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불신임' 드디어 '시작'
대의원 총 319명 성원…불신임·사퇴권고안·직무정지가처분 상정
입력 2017.07.18 14:13 수정 2017.07.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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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의 불신임 안건을 다룰 임시대의원총회가 18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398명 중 333명(참석 298, 위임 35명) 명이 참석해 성원보고 됐다. 

오늘 총회 안건으로는  조찬휘 회장에 대한 '불신임·사퇴권고안·직무정지가처분' 등 3가지 안건이 상정, 투표를 통해가부를 결정한다. 

문재빈 의장은 개회사 통해 "결코 아름 답지 않은 의제를 갖고 총회를 하게 되서 죄송하다. 전혀 예기치 못한 사항으로 약사회의 에너지를 낭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착찹한 심경을 밝혔다. 

또 "99년 약사회 사상 초유의 사태입니다만 대한약사회가 회원의 권익을 위해  다시 정진하는 약사회로 거듭 날수 있도록 대의원은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사말을 대의원들 앞에 선 조찬휘 회장은 "지금 여기 서있는 저 자신에게도 한없는 책망과 원망 뿐"이라며 "30여년동안 울고 웃으며 약사 동료 여러분과 함께 공직에 있던  지난 세월이 한순간의 판단착오와 실수로 모두 부질없는 물거품으로 사라져버릴 지경에 이르렀음을 생각하면 한없는 회한과 눈물이 나온다"고 거듭 사죄했다. 

또 "처음 회관 재건축에 따른 가계약 문제로 불거졌을 때 제 잘못을 잘 몰랐다. 스스로 저의 아둔함에 제 자신을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안타까운 후회에 후회를 거듭하고 있다"며 "후회 막심, 이 네 글자가 지금의 답답한 제 심경을 단적으로 대변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조찬휘 회장은 거듭 사죄의 말과 착찹한 심경을 전하고, "정말 잘못했다"며 무릎을 꿇고 대의원들에게 사죄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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