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회장, 대의원 서신 "파렴치한으로 내몰릴 수 없다"
전국 대의원 대상 우편 발송, "30년간의 회직 명예와 영광 날아가는 듯" 심경 밝혀
입력 2017.07.14 14:05 수정 2017.07.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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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18일 열리는 임시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대의원들에 우편 서신을 발송했다.  

조회장은 전국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발송된 우편 서신문에서 '신축회관 1억원 운영권 가계약'과 '약사 연수교육비 2,850만원의 유용'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신축회관 1억원 운영권 가계약건에 대해서는 "회관 건축 재원마련에 대한 의욕이 앞서 절차를 무시한 실수"라는 종전의 입장을 다시한번 강조했으며, 연수교육비 유용에 대해서는 "회계집행의 잘못으로 집행, 감사단 지적에 따라 장부상의 지출액과 실제 지출액차액이 발생했으나, 사무국 보관 후 원상회복 시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찬휘 회장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실수임을 강조하며 "사익 추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결백 뿐"이라며 "일련의 고발 건은 오히려 결백을 밝히는 유일한 해법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약사회를 위해 저를 향한 무작정 비난의 화살을 거둬달라"고 호소하며 "지금 당장 물러나는 것은 쉽지만, 처자식과 30년 넘게 사랑한 약사사회에서 파렴치한이 된다는 사실 때문에 간단히 선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3선 도전을 둘러싼 각종 소문도 불신을 퍼트리는 근거 없는 의혹이었다"며 18일 임시총에서 약사회가 화합할 수 있는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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