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약대 이전 "아무것도 결정된 것 없다"
동문회 교수 학생 “부산약대 양산 이전 백지화 요구”
입력 2017.05.22 07:00 수정 2017.05.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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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양산캠퍼스로 이전 재논의에 총동문회, 약대교수, 학생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부산약대 총동문회는 21일 제60회 정기총회에서 약대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부산약대총동문회 교수 학생 일동은 결의문에서 “오천 부산약대 동문의 의지에 반하는 부산약대 양산이전이 강행된다며 모든 동문의 힘을 모아 부산대학교 총장의 퇴진운동도 불사할 것이다” 라며 “부산약대의 양산이전이 백지화되는 그날까지 결사 투쟁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약대는 그 어떤 정치적 협상을 거절하는바 양산 이전이 백지화하는 날까지 결사 투쟁할 것"이라며 "약대 전 동문, 학생, 교수 모두가 반대하는 양산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지 않는다면 총장 퇴진운동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대 약대 재건축 문제는 2013년 교수들의 반대로 양산캠퍼스 이전을 보류, 2014년 부산대학교 장전캠퍼스 약대 재건축 진행 확정, 2016년 7월 현 전호환 총장도 약대 교수들과 간담회에서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2016년 9월 약대 재건축부지승인 및 설계공모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 대학본부는 약학대를 양산캠퍼스로 옮기지 않겠다고 수차례의 약속하고 현 약학대 건물의 재건축하기로 약속했었다.

하지만 경남 양산시에서 약대 유치를 의회 결의를 통해 추진하면서 대학본부도 지난 3월 약대재건축설계를 중단하고, 약대 이전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나섰고 5월 총장 취임 1주년 담화문에 약대 양산 이전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은 “약대 이전과 관련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라며 “ 이 시점에서 또 다시 거론되고 있는 것은 양산부지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 미래의 발전을 위해 논의해 나가는 것이 학교 뜻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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