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선거, 현행 우편투표 방식 유지된다
병원·제약사 근무 회원, 자택으로 투표용지 발송
입력 2011.11.22 06:31 수정 2011.11.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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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나 제약사에 근무하는 회원에게 발송되는 투표용지를 근무지가 아닌 주거지로 신고된 자택으로 발송하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는 21일 선거관리규정 개선 특별위원회 회의를 갖고 현행 선거제도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선거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첫회의 이후 약사법 개정안 등 현안에 밀려 다음 회의를 진행하지 못하다 최근 회의를 다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단 각급 약사회 사무국 등에 기표소를 마련해 현장투표를 진행하는 방안은 유보됐다.

조직이나 사무국이 없는 지역 약사회가 많은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현장투표를 관리할만한 인력이 많지 않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얘기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병원약사와 제약·유통약사, 근무약사 등 회원에게 발송되는 투표용지를 근무지가 아닌 신상신고에서 반영되는 자택으로 발송하는 방안이 유력한 대한으로 부상했다.

그동안 투표용지가 근무지로 발송되면서 팀장급 관리자의 입김이 심하게 작용해 병원약사 등의 표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관계자들의 지적에 따른 판단이다.

회의에서는 또, 회송된 투표용지를 선거인명부와 대조하는 작업도 명문화하는 방안도 동시에 논의했다.

회송이나 반송된 투표용지에 대한 관리가 적절치 않아 선거에 대한 또다른 논란의 여지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과도한 선거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은 다음 회의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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