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이후 약국 이용환자 1%도 안돼"
제주도내 32곳 심야약국,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데이터 분석
입력 2011.10.12 21:25 수정 2011.10.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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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약사회 좌석훈 회장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밤 10시 이후 약국을 이용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1%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약사회 좌석훈 회장은 12일 오후 8시부터 열린 '2011 하반기 투쟁계획 토론회'에서 지난 3개월간 데이터를 도출하기 위해 제주도 시내 132곳 약국을 대상으로 심야약국을 운영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패턴은 3개월간 큰 편차가 없이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것이 좌 회장의 설명이다.

또한, 야간시간에 약국을 방문한 환자들이 요구하는 제품은 생각외로 위생용품 등 의약외품과 일반의약품도 있었지만 현행법상 처리가 불가능한 전문약 판매나 처방전 리필을 요구하는 환자가 많았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특히, 약국을 찾은 환자 중에는 약국이 아닌 병의원으로 진료를 의뢰해야 하는 환자들도 있었다고 좌 회장은 덧붙였다.

이어 1339 이용통계를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 등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병의원을 찾는 환자가 대부분이었고, 응급의료기관은 20%, 약국은 22%정도만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좌석훈 회장은 "이러한 자료를 토대로 볼 때 심야시간대 국민의 불편을 약국외에서 약을 판매하는 것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의약품 약국외 판매로 마치 환자 불편이 해소되는 것으로 언론이 호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좌 회장은 일선 약사들에게도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좌 회장은 "대한약사회 역시 대응에 문제가 있었지만 약사들도 문제가 있다.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약 18% 환자가 약국을 찾는다. 이 환자들을 버릴 것인지 말 것인지는 약사들이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18%의 환자를 관리하고 난 후 나머지를 국가에서 관리하도록 요구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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