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도 기업이다” 공존과 공생 강조
[장생약국] 장승학 약사
입력 2011.10.06 18:11 수정 2011.10.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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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학 약사

원주 단계동에 위치한 장생약국(약사 장승학)은 올해 9월 추석 즈음에 새롭게 문을 연 신생약국이다. 물론  장승학 약사는 그 전에 단구동에서 약국을 경영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약사이다.

장생약국 근처에는 소아과와 치과가 있어 하루에 100건 정도의 처방이 나온다. 치과는 처방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소아과 처방이 대부분을 차지하다보니 약국을 찾는 손님도 주로 엄마와 아이들이다.

그래서 약이 조제돼 나올 때까지 엄마와 아이가 쉴 수 있도록 대기 공간을 마련했고 그 앞에모니터에는 우는 아이 달랜다는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프로그램이 종일 방송된다. 모니터 아래에도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귀여운 제품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토마스 기차, 방귀대장 뿡뿡이와 방송되고 있는 뽀로로 프로그램


그 외에도 약국 곳곳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뽀로로, 토마스 기차, 방귀대장 뿡뿡이, 공룡 등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가득 차 있다. 아이들은 제품에 호기심을 가지기 때문에 우는 아이를 달래느라 엄마들이 제품 한가지를 더 구매하기도 해 매출에도 도움이 된다.

약국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아이뿐만 아니라 방문한 엄마들도 약국 분위기를 좋아한다.

장생약국 외관 한쪽 유리벽엔 도종환 시인의 멀리가는 물이란 시가 적혀 있다


보통 클리닉 근처에 위치한 약국들은 병원 문을 닫는 시간과 비슷한 시간에 약국문을 닫는다. 그러나 장생약국은 밤 10시까지 약국 문을 연다.

늦은 시간이라 손님은 1, 2명 정도로 거의 없지만 약국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오픈 광고도 되고, 최근 약사법 개정 등으로 복잡한 약사사회에 유리한 여론 조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지금은 인구유입이 그리 크지 않은 지역지만 내년 봄 쯤에는 약국 근처에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유동 인구도 많아질 것이고 앞으로 약국이 자리 잡는데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약사는 “약국도 기업이라는 마인드로 직원들과 더불어 같이 공존 공생하는 방법을 찿기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약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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