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 단구동에 위치한 한마음약국(약사 강정수)을 둘러보면 정리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이 한눈에 보인다.
약국 내부는 흰색 진열대에 테두리 등을 밝은 녹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각 제품별로 깔끔히 진열대에 정리가 돼 있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강정수 약사의 깔끔한 성격답게 19평에 달하는 약국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또한 약국의 얼굴인 간판도 녹색 바탕의 약국간판에 빨간색의 ‘한’, 오렌지 색의 ‘마’, 파란색의 ‘음’으로 구성해 귀여운 느낌과 함께 어딘가 모르게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모습이다.
강 약사는 “최대한 깔끔하고 깨끗해 보이는 느낌이 들게 했다”고 설명했다.
강 약사는 묵묵히 환자들을 맞이한다. 근처에 마취과 이비인후과 등이 있어 하루에 140~150건의 처방 조제 건수가 발생한다.
한번에 환자가 많이 몰릴 때도 있지만 꾸준하게 환자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항상 환자들에게 처방전을 받고 확인한 후에 조제를 시작한다. 특히나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거의 대부분 단골이라 매일 얼굴을 보는 사이다.
때문에 강 약사는 무엇보다도 약이 정확하게 조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약이 조제되고 나서도 다시 한번 검수하는데 더욱 신경을 쓴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이비인후과 처방을 받은 환자들이 더 많이 몰리기 때문에 검수에 특별히 더 신경을 쓴다.
정확한 조제와 정확한 검수가 강 약사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다. 약사로서의 할 일을 충실히 해내는 것이 바로 강 약사의 요란하지 않은 약국 경영 방법이다.
보통 9시 전에 약국 문을 열고 저녁 8시 30분 정도면 약국 문을 닫는다. 클리닉이 끝나고 나서도 두어시간 더 약국 문을 열어놓는다. 한적한 길가에 위치한 약국이지만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도 손님이 종종 방문하곤 한다.
수더분한 인상에 말수는 적지만 누구보다도 단골 환자들을 꿰뚫고 있어 환자에게 가장 정확한 약을 조제해주는 것으로 약사의 명분을 다 하는 것이 깔끔한 강 약사의 한마음약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