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국정감사 증인 못나갈 이유 없지 않느냐"
주승용 의원 국감 증인 신청에 '좋은 계기 될 것'
입력 2011.09.07 10:06 수정 2011.09.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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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라도 자리를 만들어야 할 상황인데 참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실상 처음으로 약사회 관계자가 국정감사에 증인 자격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일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국정감사 증인으로 대한약사회 김대업 부회장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 조재국 위원장,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보광훼미리마트 홍석조 회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따라서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와 의약외품 확대가 약계의 중대한 사안인만큼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이 부분이 집중적으로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약사회 입장에서는 증인으로 나설 공산이 크다.

대외적으로 안전성과 국민건강권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를 알리는 작업에 집중해 온 약사회가 증인 출석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협의된 단계는 아니지만 부당성과 안전성 부분을 알리는 방법을 더욱 고민해야 하는 입장에서 참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김대업 부회장을 비롯해 내부 논의를 해 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제약업체나 유통업체는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는 부분이 조심스러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반이나 언론의 관심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사회 입장에서 국정감사처럼 좋은 계기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승용 의원이 증인으로 신청한 김대업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현재 업무차 해외 출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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