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슈퍼마켓 일반의약품 낱개로 판매
약사사회 '정부, 언제까지 손놓고 있을 것인가"
입력 2011.08.11 06:40 수정 2011.08.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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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슈퍼마켓에서 일반의약품을 실제 판매한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약사사회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약사회는 최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통해 지역 슈퍼마켓 등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상황을 조사했다.

120여곳의 슈퍼와 편의점, 할인마트 등에서 제품을 구입한 결과 현재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한 펜잘과 게보린 등의 일반약을 상당수 슈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었으며, 특히 일부에서는 포장을 뜯어 낱알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머리가 아프다고 하자 의약외품인 드링크와 함께 이름을 알 수 없는 정제 형태의 약을 판매한 경우도 있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한 약사 회원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정부 발표와 언론 보도 이후 일반약을 파는 슈퍼는 더 늘어나는 분위기"라면서 "언제까지 정부가 이런 상황을 손놓고 지켜볼 것인지 두고보겠다"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키웠다.

또다른 개국 약사는 "의약외품 확대에 이어 약국외 판매 얘기가 나오면서 상당수 슈퍼나 일반인이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당장 슈퍼에서 팔거나 살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약사는 "슈퍼에서 약을 파는 경우가 비교적 흔한데도 제대로 된 조치가 없는 것은 더 문제"라면서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지적하면서 행정처분을 내리는 약사감시와 비교할 때 조치가 느슨한 배경이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슈퍼나 할인마트에서 판매한 의약외품이나 일반약의 대부분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평균 가격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외품인 박카스의 경우 600원을 받는 경우가 많았고, 감기약의 경우 3,000원 정도에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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