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법 개정 반대서명 '순조롭다'
내주까지 100만명 목표 진행중…약사회원 적극적
입력 2011.08.05 06:54 수정 2011.08.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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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가 전국 회원 약국에서 진행중인 약사법 개정 반대 서명 작업이 비교적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0만명을 목표로 진행중인 서명 작업은 의약품을 아무 곳에서나 판매하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을 반대한다는 내용과 함께 휴일이나 심야시간대 약 구입은 지역보건의료센터를 통해 해소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명 작업은 약사법 입법예고 기간이 마무리 시점까지 100만명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대략 보름이라는 비교적 촉박한 시간동안 이뤄지고 있다.

각급 약사회 게시판에는 서명을 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요령과 약국에 게시할 수 있는 안내문을 공유하는 글도 상당수 등장했다.

한 약사 회원은 자신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는 과정을 소개하면서 특히 외국인에게 서명을 받은 사진을 올려기도 했다.

이 약사는 "유효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친구에게 서명을 받았다"면서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하려는 것 같다고 했더니, 미국은 건강하게 살기에는 위험한 나라라는 답을 들었다"라고 소개했다.

또다른 약사는 "주변 친척에게 전화해서 약사법 개정에 대한 부당성을 설명하자"면서 "지역에 가까운 단골약국에서 서명운동을 해달라고 하면 서로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미 100건 이상의 서명을 마무리하고 추가로 서명을 받는 약국도 늘고 있다"면서 "1차로 다음주 서명 집계를 하고, 오는 17일까지 서명작업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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