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까지 문 여는 약국, 몇개가 답인가?"
공공장소에서 당번약국 의무화로 초점 이동
입력 2011.05.24 07:30 수정 2011.05.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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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까지 몇개의 약국이 문을 여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일까?

약사회가 바빠졌다. 공공장소 확대안에 초점을 맞춰온 약사회가 당번약국 의무화로 방향을 재설정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당초 24일 개최 예정이던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회를 하루 앞당겨 23일 급하게 진행했다.

전국 시도 약사회장이 참여하는 이날 집행위원회는 일정이 서둘러 마련된만큼 예정시각인 오후 5시 보다 1시간이나 늦게 시작됐다.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령이 내려졌지만 주변 관계자들은 심야시간까지 얼마나 많은 약국이 문을 여느냐는 점에 초점이 맞춰진 것 아니냐고 판단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그동안 공공장소 확대방안을 논의해 오다, 최근 밤 12시까지 약국 숫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하나의 대안으로 논의해 왔다.

전국 약국이 순서를 정해 일정 숫자 이상 매일 문을 열도록 하자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당번약국 의무화 법안도 수용할 가능성도 열어둬 국민의 이용불편을 줄이자는 것이다.

최근에는 논의의 초점이 몇부제로 운영해야 합리적인 숫자가 되느냐에 맞춰지고 있다.

만약 10부제라면 전국적으로 2,000개 정도의 약국이 매일 밤 12시까지 문을 연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2,000곳의 약국은 조금 부족한 숫자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민이나 정부를 설득하기 힘든만큼 전국 읍면동 단위가 3,500여곳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같은 행정단위를 고려해 의무화 방안을 검토한다면 5부제 외에는 해답이 없어 보인다.

23일 진행된 집행위원회의 논의 내용은 24일께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논의된 내용은 회원에게 전달되고, 다시 수렴작업을 거쳐 오는 26일 대한약사회 상임이사회를 거쳐 약사회 차원의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관계자는 "워낙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집행위원회 회의도 갑자기 잡혔다"면서 "당일(23일) 점심 무렵에야 겨우 연락이 된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약국 의무 운영에 대한 논의가 있지 않았겠느냐"면서 "논의 상황에 따라서는 상임이사회 일정이 더 빨라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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