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약국외 판매 시도 중지하고, 재분류 시행하라"
강남구약사회, 11일 의약품 약국외 판매 결사반대 결의대회
입력 2011.05.12 09:18 수정 2011.05.13 13:32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강남구약사회(회장 황규진)는 11일 오후 9시 30분부터 의약품 약국외 판매 결사반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대한약사회관 강당 에서 진행된 결의대회에서 황규진 회장은 "정부는 약사에게 한약조제 시험을 보게 한 것도 모라자 약사의 직능을 말살하려 하는가"라면서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황 회장은 "약은 약사가 취급할 때 우리 이웃이 안전하다"면서 "정부는 국민을 보호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안전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처방전 리필제 시행으로 만성질환자의 편익을 제공하고, 성분명 처방을 실시해 어느 약국에서나 처방조제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황 회장은 지적했다. 또, 의약품 재분류로 일반의약품을 확대하는 것이 진정한 편의제공이며, 심야의원제를 실시해 진료에 대한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규진 강남구약사회 회장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전국 약사 회원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직능 수호와 국민 건강권 사수를 위해 봉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남구약사회 회원일동 명의로 된 호소문에서 "우리(약사)는 의약품 전문가이자 의약품의 부작용과 독성을 공부한 약사로서 소화제 하나를 줄때도 늘 조심스럽고 주의를 준다"면서 "심야시간이나 휴일에 구입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약물학도 모르고 독성학도 모르는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 웬 말이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직능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어떤 세력과도 타협하거나 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의약품은 약사의 손을 벗어나서는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정부와 정책 입안자, 정치권에 분명하게 밝힌다"라고 덧붙였다.

결의대회에서는 '처방 리필제 시행하여 국민불편 해소하라' '성분명 처방으로 국민편의 제공하라' '대기업만 살찌우는 슈퍼판매 절대반대' '국민건강 위협하는 복지부는 각성하라' '6만 약사 하나되어 국민건강 지켜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고, 정부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 시도를 중지하고 재분류를 시행하라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40분 가량 참석자들의 자유발언의 시간을 갖고 마무리됐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의약품 약국외 판매 시도 중지하고, 재분류 시행하라"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의약품 약국외 판매 시도 중지하고, 재분류 시행하라"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