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슈퍼 판매'...재보궐 선거 분노한 약심 향배는
부산민초약사들, 민주당 전혜숙의원 면담 - 손학규 지원
입력 2011.04.23 18:59 수정 2011.04.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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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은 약국에서 생필품은 슈퍼에서!  동네마다 약국인데 슈퍼판매 왠말이냐?
의약품 재분류하고 보건복지부는 각성하라!
의약품 오남용 부추기는 한나라당은 반성하라!"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를 강행하려는 정부 여당과 이를 막으려는 약사회와의 마지막 타협이 결렬되면서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약사 사회 최대 이슈로 부각한 가운데 부산지역 약사들이 들끊고 있는 약국 민심을 정치권에 전달하기 위해 분당지역에서 상경 투쟁을 했다.

부산 약사회원 20여 명은 23일 재보궐 선거 최대 접전 지역인 분당을 찾아 의약품 약국외 판매의 부당성과 한나라당을 비판하는 투쟁을 펼쳤다.

이날 회원 20여명은 자발적으로 모여 부산을 출발, 분당에서 민주당 손학규 후보 사무실과 분당지역 약국 등을 방문하며 현 정부의 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대해 규탄했다.

특히 ‘의약품 약국외 판매의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 분당지역 80여 곳의 약국에 비치하고 상경 한 부산회원 20여명이 약국 앞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었다.

분당을 상경 투쟁지역으로 선택한 이유는 여야 유력 후보 모두와 원희목 전혜숙약사출신 의원들이 참여해 약사민심을 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경 투쟁을 주도한 조현모, 성일호 약사는 “정부정책에 대한 일선 약사들의 실망과 분노는 이미 한계에 넘어섰고 대약 집행부의 무능과 규탄의 목소리는 총사퇴의 목소리로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 며 “부산시약은 작지만 진실과 정의를 외치는데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기력한 대약을 대신하여 끓어오르는 약사 민심을 정책결정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상경투쟁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약사는 “재보선으로 뜨거운 분당에서 약사의 의지와 정서를 전달하고 후배약사에게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기 위해 노력 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약사 모두가 하나 돼 투쟁에 동참 할것을 기대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른 약사들은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 약사출신 원희목 의원에게 힘이  빠질 수 있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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