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EPO 집중 '생명공학연구소' 준공
형질전환 복제돼지 연구시설로 국내 최대규모-연구 박차
입력 2007.12.17 20:52 수정 2007.12.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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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17일 여주에 EPO 연구 거점인 조아생명공학연구소를 준공, 형질전환 복제돼지 연구를 통한 EPO생산에 나섰다.

여주연구소(9,180m2)는 세포조작실 미세조작실 등의 청정실을 갖춘 2층 건물의 연구동(1,078m2)과 수술실 분만사 등을 갖춘 돈사 2동(730m2), 그리고 부속시설로 창고동 2동과 퇴비사를 갖췄다.

특히 돈사 2동은 최대 40두의 돼지가 출생에서 성돈이 될 때까지 외부환경 영향없이 안정된 상태로 자랄수 있는 개별 성장호나경설비를 마련, 연구소곧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주연구소에는 8명의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상남연구소에서는 8명 의 연구원들이 EPO연구를 진행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24억원이 투입된 이 연구소는 형징전환 복제돼지를 연구하는 시설로는 국내 최대규모다.

지난 2005년 EPO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돼지를 처음 만드는데 성공한 조아제약은 최근 상업성 검증을 위한 연구과정에서 형징전환 복제동물의 조기사망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 EPO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조성환사장은 "그동안 복지동물 조기사망 원인 중 하나로 규명된 것은 사육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사멸과 관련한 유전자의 발현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최첨단 설비를 갖춘 연구동과 돈사시설이 완공됨으로써 형징전환 복제돼지의 조기사망 문제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어 빠르면 내년중으로 상업성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향후 여주연구소에서는 선벼된 형질전환세포를 핵치호나한 후 대리모에게 이식하는 작업과 출산된 새끼 돼지의 형징전환 여부 및 돼지유즙에서 EPO물질 발현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아제약은 올 10월 '유선 특이적 인간 에리스로포에이틴 발현 벡터, 이를 이용한 형질전환 동물 및 이를 이용한 인간에리스로포에이틴 생산 방법'이라는 국내특허를 취득했으며, 현재 국제특허도 출원중이다.

한편 태아의 간이나 성인의 신장에서 주로 생성되는 당단백질로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하고 적혈구 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혈호르몬인 EPO는 g당 60만달러를 호가하는 고부가가치의약품으로, 세계시장 규모도 2000년 50억달러에서 2006년 120억달러를 넘어서며 급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10년까지 연평균 7% 이상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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