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악재 제약사, 3분기 누적 ‘속빈 강정’
매출 +11% 증가-순익 -8.15%-회사별 실적 천차만별
입력 2007.11.15 12:00 수정 2007.11.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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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올해 갖은 악재 영향으로 '속빈 강정' 영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까지 공시된 12월 결산 상장 코스닥 제약사들의 올 3분기 누적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장제약 코스닥제약 모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순이익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상장 25개사 코스닥 13개사의 총 매출은 4조7,214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0% 성장했지고 영업이익도 0.57% 늘었지만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82% 순이익은 8.15% 감소했다. 여기에 원료약가 인하, 약가재평가 공정위 리베이트 과징금 등 아직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반영될 경우 제약사들의 올 실적은 대폭 떨어질 전망이다.

‣상장 25개사=총 매출액은 3조8,888여억원으로 전년 동기 개비 12.21%, 영업이익은 4,521여억원으로 4.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순이익은 2,945억원으로 7.26% 감소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725억여원으로 0.40% 늘었다.

회사별로는 매출액 경우 동아제약이 4,719억원으로 9.59% 증가했으며 한미약품도 3,689억여원으로 18.11% 성장했다. 
유한양행(3612억원, 20.93% ),녹십자(3327억, 23.14%)는 전년대비 20%가 넘는 고성장을 기록했고, 중외제약(2911억)도 13.10% 늘었다.

매출 경우 상장사 중 공정위 리베이트 조사로 과징금이 부과된 한올제약(-2.90%) 일성신약(-1.72%) 및  종근당바이오(-10.77%), 동성제약(-.046%), 근화제약(-4.69%) 등은 감소했다.

순이익은 25개사 중 절반이 넘는 14개사가 하락하거나 적자로 전환됐다.

올초 박카스 건으로 350억원대의 과징금을 낸 동아제약은 적자로 돌아섰으며 한미약품도 27.17% 감소했다.

이외 중외제약(-1.96%) 종근당(-4.82%) 신풍제약(-29.49%) 삼진제약(-13.97%) 삼일제약(-13.20%) 수도약품(-78.25%) 일성신약(-59.38%) 근화제약(-3.02%) 등도 재미를 못봤다. 영진약품과 삼성제약은 적자를 이어갔으며 한올제약과 종근당바이오는 적자전환했다.

반면 유한양행(77.73%) 녹십자(68.96%)는 큰 폭으로 올랐고 매출 10.96% 성장한  LG생명과학은 순이익이 160.03%, 매출 7.15% 증가한 보령제약은 215.17% 증가했다.

‣코스닥 13개사= 매출은 4,162억여원으로 5.6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13.86%), 법인세차감전순이익( 9.77%), 순이익( 11.06%)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다.

안국약품 휴온스 삼천당제약 신일제약 대한약품은 매출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순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으로 냈다.

반면 진양제약(매출 -14.38%) 서울제약(매출 -13.19%)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 순이익 모두 적자전환했다.

매출면에서는 휴온스가 457억원으로 27.34% 성장, 코스닥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순이익은   대한약품이 44.51% 증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자료받기 : 12월 결산 상장·코스닥 제약사 2007년 3분기 누적 영업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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