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레스타시스’, 한국인에 효과 입증
269명 조사, 1개월째부터 눈물분비량 증가-3개월째 61%까지 증가
입력 2007.02.28 13:21 수정 2007.02.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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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가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한국인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엘러간은 28일 레스타시스가 한국인에서도 안구건조증 전반적인 증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눈물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레스타시스는 안구건조증 원인인 안구의 염증 반응을 억제,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세계 최초의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삼일제약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 국내 임상은 인공눈물이나 일시적 누점폐쇄술을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안구건조증 환자 269명을 대상으로 했다. ( 대상자는 19~ 79세의 전 연령층에 분포됐고,시력교정술이나 백내장 등 안과 수술을 받은 환자 79명 포함) 

시험대상자들에게 3개월간 레스타시스를 1일 2회 점안한 이 임상결과 사용 1개월째부터 눈물 분비량이 증가하기 시작, 3개월째에는 61%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셔머 테스트를 사용한 이 검사에서는 눈물 분비가 증가함에 따라 인공눈물의 사용횟수를 줄이거나 레스타시스 외에는 다른 안약을 사용하지 않는 환자도 증가했고, 시험 시작 당시 레스타시스 외의 다른 안약을 사용하지 않는 환자가 9.2%에 불과했으나 3개월 후 16.7%명으로 늘었다.

시험에 참여한 일산 백병원 이도형교수는 “인공눈물이나 누점폐쇄술과 같은 기존의 치료법은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는 있었지만, 눈물의 생성 자체를 정상화시킬 수는 없었다.” 며 “이에 비해 레스타시스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억제하여 손상된 눈물막과 안구표면을 보수하고 눈물 생성을 정상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험을 통해 레스타시스가 한국인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 말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레스타시스의 눈물 분비량 증가 효과는 안과 수술력이 있는 환자들에서도 비수술 환자와 비슷하게 나타나, 레스타시스가 라식이나 라식, 백내장 등의 수술경험이 있는 환자의 안구건조증 증상 역시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이와 함께  레스타시스를 사용하고 1개월 째부터 이물감이나 시야흐림, 빛에 대한 과민증, 화끈거리는 작열감과 통증 등이 모두 감소했다.

레스타시스는 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2003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발매 이후 3 년만인 2006년 말 현재 미국 인공누액시장의 56%를 차지(자료: IMS 데이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작년 3월부터 전문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약국에서의 환자 본인부담금은 약 16,0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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