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경남' 제약-도매 회동, '해법 못찾아'
입력 2006.12.05 17:40 수정 2006.12.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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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지역에서 연 이어 터진 부도 및 도매상 잠적 건과 관련, 파장을 막기 위해 도매업소와 제약사가 회동했으나 특별한 답은 도출되지 않았다.

5일 이 지역 유통가에 따르면 4대 메이저 도매업소를 제외한 도매업소 대표와 10개 메이저 제약 지점장 등은 5일 회동, 파장을 막으며 원활히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나 특별한 해법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도매업소들은 여신을 완화하고, 약 공급을 원활히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제약사측은 원론적인 답변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신과 관련, 회의에서 모든 제약사가 여신을 강화하겠다고 하면 현실적으로 이를 수용할 도매업체가 없다며 제약 현지 책임자가 이 실정을 본사에 알려줄 것을 요청했고 제약사 현지 책임자는 본사에 보고하겠다고 합의했지만 이 자리에서는 특별한 답은 도출되지 않았다.

이번 회동은 11월 말 화의신청 후 회생작업이 진행중인  H약품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된 김해 창원의 도매상 3곳이 잠적 후, 제약사들이 여신을 강화하며 도매업소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상황에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H약품에 대한 회생작업이 진행돼 법원에서 받아들이더라도 제약사들이 약을 공급하겠느냐는 시각도 비추고 있어, 자칫 회생과 관계없이 복잡하게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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