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드링크류 입수단위 약국판매 실행 힘들 듯
대다수 도매 -영업사원 난색, 약국도 받아들일 가능성 적어
입력 2006.10.13 18:11 수정 2006.10.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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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일부 지역 약국주력 도매업소들이 거래약국에 11월부터 드링크류를 입수단위로 판매키로 했지만, 전사적인 참여 속에의도대로 시행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대부분의 도매업소들이 난색을 표하는 데다, 이 같은 정책의 핵심에 있는 영업사원들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시장상황을 볼 때 이를 수용할 것으로 생각되는 약국들이 많지 않아 섣불리 나섰다가는 도매업소들이 뭇매를 받을 수도 있다”며 “차라리 가격을 제대로 받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낫다고 본다” 지적했다.

도매상은 드링크류를 입수단위로 빼내는데 따라 창고면적을 줄여 좋겠지만, 약국은 100병 박스로 된 여러 회사 제품을 쌓아 놓을 공간이 없고, 이 때문에 약국들도 현재 10-20병 단위로 구매하고 있다는 것.

물약으로 인해 야기되는 고충 등 의도는 이해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행에 옮기기는 힘들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실제 올 들어 제약사들이 살충제를 40개들이 한 박스에서 24개들이 한 박스로 바꾼 것도, 다른 이유도 있지만, 약국 공간을 줄이는 차원도 한 몫 한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일각에서는 제약사들에게도 득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 “약국에 100병 박스 주문을 요구하면 드링크가 잘 나가지 않는 상황에서 약국들이 아예 이들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다른 제품으로 돌리는 상황이 올수도 있고, 이렇게 될 경우 제약사에도 타격이 올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약국에 계속 구입을 요구하면 거래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일선에서 현실을 잘 아는 영업사원들도 난색을 표하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만큼 좀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남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액제 드링크류에 대한 공급사의 입수단위가 주로 100병(1박스), 50병으로 창고면적 활용도가 떨어지고, 또 배송시에도 일반 매약과 같이 포장했을 경우 다른 약까지 모두 오손시키는 등 속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했지만 약국의 반발을 고려, 적극 홍보한 후 11월부터 드링크류를 입수단위로 판매키로 한 바 있다.

우선시행 품목으로 비타500(100병) 까스활명수(120병) 까스명수(100병) 진광탕(100병) 구론산(100병) 위청수(100병)  원비(100병) 노루모액(100병) 속청(100병) 생록천(100병) 원방쌍화탕(100병) 알프스D(100병) 등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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