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 'GB-5001', 도네페질 long-acting, 유의미한 성과"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임상 1상 반복 데이터 공개... "긍정적 반응"
8월 임상시험결과보고서 수령 후 세부 데이터 공식 발표- 파트너십 논의 본격화
입력 2026.07.16 14:11 수정 2026.07.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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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 교수가 AAIC에서 GB-5001 다회 투약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 12~15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6)에서 지투지바이오가 개발 중인 월 1회 투약 치매치료제 ‘GB-5001’ 임상 1상 반복투약(Multiple Ascending Dose, MAD) 주요 데이터가 공개되며 현지 의료진들의 호평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투지바이오는 GB-5001 임상을 수행한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홍장희 교수 연구팀의 선우정 교수가 이번 AAIC 2026에 참가해 관련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GB-5001 발표에는 반복투약시의 안전성과 내약성 그리고 항정상태 도달 양상 및 약동학 등에 대한 결과가 담겨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앞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상 단회투약(Single Ascending Dose, SAD) 결과에서도 지투지바이오는 99일 동안의 약물 방출 데이터를 확보하며 1개월 제제 개발 가능성이 있는 Cmax(최고 혈중농도)와 Tmax(최고 혈중농도 도달 시간)를 확인했다. 또 70·140·280mg 단회 투여 후 혈중 약물 농도는 용량에 비례했으며, 집단약동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한 항정상태(steady state) 약동학 결과 140mg은 대조약인 아리셉트 5mg과, 280mg은 아리셉트 10mg과 유사했다.

설은영 지투지바이오 연구소장은 “최근 차세대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음에도, 새로운 기전 치료제들은 높은 약가와 제한적인 적용 대상 등의 한계를 지닌다”며 "반면 도네페질은 우수한 접근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폭넓은 환자군에게 쓰이는 표준 치료제인 만큼, 장기지속형 제형에 대한 시장 내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회에서 확인된 관심과 긍정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8월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하는 대로 안전성과 내약성이 입증된 구체적인 전체 세부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전략적인 파트너십 논의를 본격화하고 허가 임상 진입을 위한 후속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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