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 인체 유래 비피더스균 ‘RAPO’ 전신경화증·폐섬유증 개선 특허 등록
경상국립대학교산학협력단 공동 연구 성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연구 지속 확대
입력 2026.07.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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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비피도는 자사의 독자적인 인체 유래 특허 균주인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ifidobacterium longum) RAPO’(이하 RAPO, 수탁번호 KCTC13773BP)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전신경화증 및 폐섬유증 개선,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등록번호 10-296340)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경상국립대학교산학협력단과 ㈜비피도가 공동으로 확보한 연구 성과로, 보건복지부 공익적질병극복연구지원사업(R&D)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전신경화증(Systemic sclerosis, SSc)은 피부와 내부 장기의 섬유화, 혈관 이상 등을 특징으로 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간질성 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 ILD)을 동반할 경우 폐섬유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난치성 질환이다.

공동 연구팀은 동물모델을 통해 RAPO 균주의 전신경화증 및 폐섬유증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염증과 섬유화 관련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 가능성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을 통한 작용 가능성도 확인해 향후 후속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비피도는 이번 특허를 바탕으로 RAPO 균주의 활용 범위를 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후보 소재 및 동물용 분야까지 확대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인체 유래 비피더스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기능성, 안전성 및 작용기전 연구를 지속하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식품·의약품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비피도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인체 유래 비피더스균의 활용 가능성을 장 건강을 넘어 면역과 난치성 질환 분야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 균주의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고기능성 소재 개발과 상용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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