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라퓨틱스가 BIO USA 2026에서 리드 파이프라인 PIN-5018의 글로벌 사업개발 논의를 본격화했다. 회사는 선양낭성암 가속승인 전략과 대형 고형암 적응증 확장을 병행하며 후속 파트너십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신약개발기업 핀테라퓨틱스(대표이사 조현선)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BIO USA)’에 참가해 리드 파이프라인인 First-in-Class·First-in-Human CK1α 선택적 분자접착제 분해제(MGD) ‘PIN-5018(CK1α MGD)’의 임상 모멘텀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후속 사업개발(BD)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핀테라퓨틱스는 앞서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PIN-5018(CK1α MGD)의 임상 1상 진행 현황을 공개한 바 있다. 기존에 10여 개가 넘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가 PIN-5018(CK1α MGD) 및 자체 E3 ligase 플랫폼 ‘PinMARS™’에 대해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BIO USA에서는 이들 가운데 대부분과 후속(follow-on) 미팅을 갖고 사업개발 논의를 한 단계 더 진전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성·내약성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축적되는 가운데 일부 환자에서 관찰되는 초기 종양 반응도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후속 미팅에서는 이러한 임상 진행 상황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의 범위와 향후 협력 방향에 관한 논의를 보다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데이터가 추가로 축적됨에 따라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도 단계적으로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선양낭성암(ACC) 가속승인과 대형 고형암 동시 공략하는 듀얼 트랙 전략
현재까지 확인된 임상 데이터는 희귀 암종인 선양낭성암(ACC, Adenoid Cystic Carcinoma)에 집중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핀테라퓨틱스는 ACC를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전략의 우선 적응증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대장암(CRC) 등 환자 수가 훨씬 많은 대형 고형암 적응증으로 개발을 확장하는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ACC는 현재까지 효과적인 표준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희귀 암종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용량군별 10명씩 총 30명 규모로 설계된 코호트 확장(backfill cohort) 단계를 통해 PIN-5018(CK1α MGD)의 가속승인 전략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CRPC와 CRC에서는 기존 표준치료제에 PIN-5018(CK1α MGD)을 추가하는 병용(add-on) 전략을 통해 부가적(additive) 효과 또는 시너지(synergy) 효과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PIN-5018(CK1α MGD)은 세포 내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을 활용해 CK1α(Casein Kinase 1 alpha)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경구용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Degrader)다. p53 경로, DDR(DNA damage response), WNT 경로 등 다양한 종양 유발 경로를 동시에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CC 비임상 환자유래 종양이식(PDX) 모델에서는 단독 투여로 완전관해(CR)가 확인됐으며, 우수한 안전역도 함께 보고된 바 있다.
AKT 분해제·PinMARS™ 플랫폼도 순항
한편 핀테라퓨틱스는 후속 파이프라인인 AKT 분해제(대웅제약 공동개발) 역시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으며, 자체 플랫폼인 ‘PinMARS™’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Pan-KRas 분해제의 경우 DAC(Degrader-Antibody Conjugate) 분야 협업 파트너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CRBN(cereblon) 기반 분해제는 혈중 안정성이 짧아 항체에 접합해 사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반면 PinMARS™ 플랫폼의 Ligase 2 분자는 혈장 안정성이 7일 이상으로 CRBN 대비 우수하고 혈액독성도 낮아, DAC 페이로드로 활용하기 위한 조건을 충족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핀테라퓨틱스 조현선 대표이사는 “이번 BIO USA에서 글로벌 빅파마들이 보여준 높은 관심은 PIN-5018(CK1α MGD)의 임상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선양낭성암(ACC)을 중심으로 한 가속승인 전략과 대형 적응증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사업개발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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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신약개발기업 핀테라퓨틱스(대표이사 조현선)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BIO USA)’에 참가해 리드 파이프라인인 First-in-Class·First-in-Human CK1α 선택적 분자접착제 분해제(MGD) ‘PIN-5018(CK1α MGD)’의 임상 모멘텀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후속 사업개발(BD)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핀테라퓨틱스는 앞서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PIN-5018(CK1α MGD)의 임상 1상 진행 현황을 공개한 바 있다. 기존에 10여 개가 넘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가 PIN-5018(CK1α MGD) 및 자체 E3 ligase 플랫폼 ‘PinMARS™’에 대해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BIO USA에서는 이들 가운데 대부분과 후속(follow-on) 미팅을 갖고 사업개발 논의를 한 단계 더 진전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성·내약성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축적되는 가운데 일부 환자에서 관찰되는 초기 종양 반응도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후속 미팅에서는 이러한 임상 진행 상황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의 범위와 향후 협력 방향에 관한 논의를 보다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데이터가 추가로 축적됨에 따라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도 단계적으로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선양낭성암(ACC) 가속승인과 대형 고형암 동시 공략하는 듀얼 트랙 전략
현재까지 확인된 임상 데이터는 희귀 암종인 선양낭성암(ACC, Adenoid Cystic Carcinoma)에 집중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핀테라퓨틱스는 ACC를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전략의 우선 적응증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대장암(CRC) 등 환자 수가 훨씬 많은 대형 고형암 적응증으로 개발을 확장하는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ACC는 현재까지 효과적인 표준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희귀 암종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용량군별 10명씩 총 30명 규모로 설계된 코호트 확장(backfill cohort) 단계를 통해 PIN-5018(CK1α MGD)의 가속승인 전략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CRPC와 CRC에서는 기존 표준치료제에 PIN-5018(CK1α MGD)을 추가하는 병용(add-on) 전략을 통해 부가적(additive) 효과 또는 시너지(synergy) 효과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PIN-5018(CK1α MGD)은 세포 내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을 활용해 CK1α(Casein Kinase 1 alpha)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경구용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Degrader)다. p53 경로, DDR(DNA damage response), WNT 경로 등 다양한 종양 유발 경로를 동시에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CC 비임상 환자유래 종양이식(PDX) 모델에서는 단독 투여로 완전관해(CR)가 확인됐으며, 우수한 안전역도 함께 보고된 바 있다.
AKT 분해제·PinMARS™ 플랫폼도 순항
한편 핀테라퓨틱스는 후속 파이프라인인 AKT 분해제(대웅제약 공동개발) 역시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으며, 자체 플랫폼인 ‘PinMARS™’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Pan-KRas 분해제의 경우 DAC(Degrader-Antibody Conjugate) 분야 협업 파트너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CRBN(cereblon) 기반 분해제는 혈중 안정성이 짧아 항체에 접합해 사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반면 PinMARS™ 플랫폼의 Ligase 2 분자는 혈장 안정성이 7일 이상으로 CRBN 대비 우수하고 혈액독성도 낮아, DAC 페이로드로 활용하기 위한 조건을 충족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핀테라퓨틱스 조현선 대표이사는 “이번 BIO USA에서 글로벌 빅파마들이 보여준 높은 관심은 PIN-5018(CK1α MGD)의 임상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선양낭성암(ACC)을 중심으로 한 가속승인 전략과 대형 적응증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사업개발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