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분석] 비보존제약, 1Q 매출 141억…수익성 악화 흐름 지속
영업손실 30억원·순손실 56억원…적자 지속 이어가
R&D 비용 56% 축소·해외 비중 확대
입력 2026.05.29 06:00 수정 2026.05.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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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이 올해 1분기 외형 축소와 함께 수익성 악화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연구개발비 부담은 줄었고 해외 매출 비중은 확대되며 사업 구조 재정비 움직임도 나타났다.

약업닷컴 분석에 따르면, 비보존제약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1억원, 영업손실 30억원, 당기순손실 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1%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이어졌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손실 규모는 일부 축소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37억원, 순손실은 128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각각 30억원, 56억원으로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도 악화됐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3.5%에서 올해 -21.4%로 7.9%P 하락했고, 순이익률 역시 -20.3%에서 -39.4%로 19.1%P 낮아졌다.

매출총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 감소했다. 매출총이익률 역시 51.7%에서 41.2%로 10.5%P 하락하며 원가 부담 확대 흐름이 반영됐다.

연구개발(R&D) 비용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19억원) 대비 56.2%, 전기(69억원) 대비 87.8% 대폭 감소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역시 각각 10.4%, 42.5%에서 6%로 낮아졌다.

특히 연구개발비 중 자산인식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올해 1분기 자산인식 연구개발비는 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고, 전체 연구개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37%에서 14%로 줄었다.

반면 비용인식 연구개발비 비중은 63%에서 87%로 확대됐다. 연구개발 투자 구조가 보다 보수적으로 변화한 모습이다.

지역별 실적에서는 국내 시장 부진이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 국내 매출은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전기 대비 14% 감소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96%에서 94%로 축소됐다.

반면 해외매출 및 수출은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도 3.8%에서 6.2%로 확대됐다. 다만 절대 매출 규모는 아직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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