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이 연구개발(R&D) 총괄 경험을 갖춘 한태동 부회장을 영입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한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1일 한 부회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통합 연구 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기존 시험 중심 CRO 모델에서 데이터·플랫폼 기반 사업 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그룹은 비임상·임상시험 CRO인 디티앤씨알오를 중심으로, 검체 분석 및 임상시험 지원을 수행하는 휴사이언스, AI 솔루션 개발사 세이프소프트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의약품·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비임상, 임상, 데이터 분석까지 연계된 통합 연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기술 확산에 따라 개발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CRO 역시 단순 시험 수행을 넘어, 개발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화하는 흐름이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AI PDO Platform’을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 기반 인체유사 모델에 AI 분석과 휴먼화 마우스 데이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연구 체계를 구축해, 후보물질 평가 정확도를 높이고 개발 기간과 비용을 동시에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합류한 한 부회장은 유한양행과 동아ST에서 신약개발을 총괄한 R&D 전문가다. 유한양행 재직 당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의 글로벌 기술이전(약 1조6000억원 규모), 길리어드와의 NASH 치료제 기술이전(약 1조원 규모)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동아쏘시오그룹 ADC 플랫폼 계열사 앱티스 대표를 맡아 사업화 경험도 축적했다.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신약개발 전문위원회 회장과 한국의약화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회사는 한 부회장의 영입을 계기로 AI 기반 데이터 축적과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ADME, 바이오분석, PK/PD, 효능·독성 평가 등 기존 인프라를 연계한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벤처와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공동 연구 및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도 추진한다.
박채규 회장은 “이번 영입은 조직 개편이 아니라 사업 구조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신약개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태동 부회장은 “기존 연구 인프라에 AI 기술을 결합해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플랫폼 중심 협력 모델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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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이 연구개발(R&D) 총괄 경험을 갖춘 한태동 부회장을 영입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한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1일 한 부회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통합 연구 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기존 시험 중심 CRO 모델에서 데이터·플랫폼 기반 사업 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그룹은 비임상·임상시험 CRO인 디티앤씨알오를 중심으로, 검체 분석 및 임상시험 지원을 수행하는 휴사이언스, AI 솔루션 개발사 세이프소프트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의약품·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비임상, 임상, 데이터 분석까지 연계된 통합 연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기술 확산에 따라 개발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CRO 역시 단순 시험 수행을 넘어, 개발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화하는 흐름이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AI PDO Platform’을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 기반 인체유사 모델에 AI 분석과 휴먼화 마우스 데이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연구 체계를 구축해, 후보물질 평가 정확도를 높이고 개발 기간과 비용을 동시에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합류한 한 부회장은 유한양행과 동아ST에서 신약개발을 총괄한 R&D 전문가다. 유한양행 재직 당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의 글로벌 기술이전(약 1조6000억원 규모), 길리어드와의 NASH 치료제 기술이전(약 1조원 규모)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동아쏘시오그룹 ADC 플랫폼 계열사 앱티스 대표를 맡아 사업화 경험도 축적했다.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신약개발 전문위원회 회장과 한국의약화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회사는 한 부회장의 영입을 계기로 AI 기반 데이터 축적과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ADME, 바이오분석, PK/PD, 효능·독성 평가 등 기존 인프라를 연계한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벤처와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공동 연구 및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도 추진한다.
박채규 회장은 “이번 영입은 조직 개편이 아니라 사업 구조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신약개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태동 부회장은 “기존 연구 인프라에 AI 기술을 결합해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플랫폼 중심 협력 모델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