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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억9,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이 2025~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9.67%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멜라토닌 시장은 오는 2030년에 이르면 3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서 언급된 멜라토닌 시장은 수면보조제, 보충제 및 의료적 이용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사용된 것이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데이터M 인텔리전스 4 마켓 리서치(DataM Intelligence 4 Market Research)는 지난 7일 공개한 ‘멜라토닌 시장규모’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멜라토닌은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들어 기능식품, 제약 및 웰빙 등의 산업분야에서 종래의 틈새단계로부터 주류(主流)로 편입되고 있는 추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면장애와 라이프스타일 관련 스트레스의 확산, 일주기(日週期) 리듬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고조 추세에 힘입어 멜라토닌 보충제를 찾는 수요의 증가가 발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화이자, 나트롤(Natrol), BASF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멜라토닌 제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생명공학기업들이 합성 또는 천연 멜라토닌 제제들을 앞다퉈 선보이면서 시장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신경계 질환, 암, 면역계 건강 등의 분야에서 멜라토닌의 역할에 대한 인식과 관련시험들이 증가하면서 의료적 이용을 확대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멜라토닌 시장은 마켓셰어상으로 볼 때 70% 이상, 금액 측면에서 보면 13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합성 멜라토닌이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규모 산업생산에 힘입어 비용 효율성을 가능케 해 주고 있는 데다 각종 보충제와 OTC(over-the-counter) 제품 등으로 폭넓은 접근성을 확보해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천연 멜라토닌의 경우 올해 5억9,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천연 멜라토닌은 오가닉, 식물성 또는 발효를 통해 제조된 제제들을 원하는 소비자들에 힘입어 고급화하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미국과 일본의 웰빙시장에서 천연 멜라토닌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주목했다.
용도별로 보면 보충제(dietary supplements) 부문이 올해 11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면서 최대 매출액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멜라토닌 보충제가 불면증, 시차(時差), 수면관리 등의 목적으로 폭넓게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상기시켰다.
게다가 북미지역과 아시아 각국에서 멜라토닌 보충제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적 이용 부문의 경우 올해 5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암 치료 보조제, 불임 치료제, 신경퇴행성 질환 관리 등에 멜라토닌의 이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함께 임상시험에서 수면조절 이외에 멜라토닌의 잠재적 치료 효용성을 입증하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이밖에 건선업계에서 광(光) 보호물질이나 특수코팅용으로 멜라토닌이 유용하게 사용됨에 따라 올해 1억8,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다만 이 부문은 보충제 분야에 비하면 틈새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올해 7억2,000만 달러 규모의 멜라토닌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이 같이 내다본 이유로 미국 성인들의 30% 이상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될 만큼 수면장애가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과 함께 OTC 제제의 활발한 사용, 보충제 브랜드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력한 신뢰, 임상시험에서 보조제로 멜라토닌 사용의 확산 등을 열거했다.
올들어 글로벌 제약기업 화이자가 항암화학요법제 유발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데 멜라토닌이 타나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에 착수한 사례를 짚고 넘어가기도 했다.
일본의 경우 올해 멜라토닌 시장이 2억1,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견했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고령층 인구의 발빠른 확산, 천연 수면장애 및 신경보호 보조제 수요의 확대, 발효 추출 천연 멜라토닌을 원하는 강력한 선호도, 기능성 식‧음료 제품들에 활발한 멜라토닌의 적용 등을 언급했다.
올해 멜라토닌 시장에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로 보고서는 고급 천연 멜라토닌 위주로 일본, 유럽 및 미국 웰빙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트렌드, 알쯔하이머에서부터 암 치료, 불안 관리에 이르기까지 치료적 이용의 확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멜라토닌 보충제의 온라인 매출 증가, 활발한 인수‧합병(M&A)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수면개선, 예방 웰빙, 혁신적인 치료적 적용 등을 중시하는 추세가 부각됨에 따라 미국과 일본에서 멜라토닌의 기능식품 적용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주요 제약기업들과 기능식품 혁신기업들에게 탄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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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억9,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이 2025~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9.67%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멜라토닌 시장은 오는 2030년에 이르면 3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서 언급된 멜라토닌 시장은 수면보조제, 보충제 및 의료적 이용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사용된 것이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데이터M 인텔리전스 4 마켓 리서치(DataM Intelligence 4 Market Research)는 지난 7일 공개한 ‘멜라토닌 시장규모’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멜라토닌은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들어 기능식품, 제약 및 웰빙 등의 산업분야에서 종래의 틈새단계로부터 주류(主流)로 편입되고 있는 추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면장애와 라이프스타일 관련 스트레스의 확산, 일주기(日週期) 리듬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고조 추세에 힘입어 멜라토닌 보충제를 찾는 수요의 증가가 발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화이자, 나트롤(Natrol), BASF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멜라토닌 제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생명공학기업들이 합성 또는 천연 멜라토닌 제제들을 앞다퉈 선보이면서 시장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신경계 질환, 암, 면역계 건강 등의 분야에서 멜라토닌의 역할에 대한 인식과 관련시험들이 증가하면서 의료적 이용을 확대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멜라토닌 시장은 마켓셰어상으로 볼 때 70% 이상, 금액 측면에서 보면 13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합성 멜라토닌이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규모 산업생산에 힘입어 비용 효율성을 가능케 해 주고 있는 데다 각종 보충제와 OTC(over-the-counter) 제품 등으로 폭넓은 접근성을 확보해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천연 멜라토닌의 경우 올해 5억9,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천연 멜라토닌은 오가닉, 식물성 또는 발효를 통해 제조된 제제들을 원하는 소비자들에 힘입어 고급화하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미국과 일본의 웰빙시장에서 천연 멜라토닌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주목했다.
용도별로 보면 보충제(dietary supplements) 부문이 올해 11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면서 최대 매출액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멜라토닌 보충제가 불면증, 시차(時差), 수면관리 등의 목적으로 폭넓게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상기시켰다.
게다가 북미지역과 아시아 각국에서 멜라토닌 보충제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적 이용 부문의 경우 올해 5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암 치료 보조제, 불임 치료제, 신경퇴행성 질환 관리 등에 멜라토닌의 이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함께 임상시험에서 수면조절 이외에 멜라토닌의 잠재적 치료 효용성을 입증하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이밖에 건선업계에서 광(光) 보호물질이나 특수코팅용으로 멜라토닌이 유용하게 사용됨에 따라 올해 1억8,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다만 이 부문은 보충제 분야에 비하면 틈새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올해 7억2,000만 달러 규모의 멜라토닌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이 같이 내다본 이유로 미국 성인들의 30% 이상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될 만큼 수면장애가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과 함께 OTC 제제의 활발한 사용, 보충제 브랜드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력한 신뢰, 임상시험에서 보조제로 멜라토닌 사용의 확산 등을 열거했다.
올들어 글로벌 제약기업 화이자가 항암화학요법제 유발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데 멜라토닌이 타나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에 착수한 사례를 짚고 넘어가기도 했다.
일본의 경우 올해 멜라토닌 시장이 2억1,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견했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고령층 인구의 발빠른 확산, 천연 수면장애 및 신경보호 보조제 수요의 확대, 발효 추출 천연 멜라토닌을 원하는 강력한 선호도, 기능성 식‧음료 제품들에 활발한 멜라토닌의 적용 등을 언급했다.
올해 멜라토닌 시장에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로 보고서는 고급 천연 멜라토닌 위주로 일본, 유럽 및 미국 웰빙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트렌드, 알쯔하이머에서부터 암 치료, 불안 관리에 이르기까지 치료적 이용의 확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멜라토닌 보충제의 온라인 매출 증가, 활발한 인수‧합병(M&A)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수면개선, 예방 웰빙, 혁신적인 치료적 적용 등을 중시하는 추세가 부각됨에 따라 미국과 일본에서 멜라토닌의 기능식품 적용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주요 제약기업들과 기능식품 혁신기업들에게 탄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