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스킨케어 브랜드 ‘케이트 서머빌’ 매각
美 셀럽 메이크업 브랜드 ‘레어 뷰티 브랜즈’와 합의
입력 2025.10.16 06:00 수정 2025.10.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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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 그룹이 고급 스킨케어 브랜드 ‘케이트 서머빌’(Kate Somerville)을 미국의 셀럽 메이크업 브랜드 ‘레어 뷰티 브랜즈’(Rare Beauty Brands)에 매각한다고 14일 공표했다.

‘케이트 서머빌’ 브랜드는 스킨케어, 바디케어 제품들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재 멜로즈 플레이스 거리에서 문을 열고 있는 클리닉 한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니레버 그룹 프레스티지 사업부문의 마리 카르멘 가스코-뷔송 대표는 “지난 1년 6개월여에 이르는 기간 동안 우리 팀이 ‘케이트 서머빌’의 경영개선(turnaround)을 가속화하기 위해 성심을 다했다”면서 “이제 ‘케이트 서머빌’ 브랜드가 새로운 장(章)을 펼치게 됨에 따라 새로운 오너십하에서 성장과 성공을 지속하기 위한 최선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우리의 믿음”이라고 말했다.

가스코-뷔송 대표는 뒤이어 “크리스 홉슨 대표의 리더십과 ‘레어 뷰티 브랜즈’ 조직의 열정에 힘입어 ‘케이트 서머빌’이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레어 뷰티 브랜즈’의 크리스 홉슨 대표는 “이번에 ‘케이트 서머빌’을 인수하게 된 것이 ‘레어 뷰티 브랜즈’가 이끌어 낸 괄목할 만한 성과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홉슨 대표는 “우리가 오랜 기간 동안 ‘케이트 서머빌’ 브랜드의 혁신적인 정신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제품들을 만들어 내고, 개별 커뮤니티들에 힘을 실어주고, 영감을 불어 일으키는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지향하고 있는 우리의 사명과 완벽하게 부합되는 결과 중심의(results-driven) 스킨케어 브랜드가 바로 ‘케이트 서머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홉슨 대표는 “우리는 ‘레어 뷰티 브랜즈’가 ‘케이트 서머빌’ 브랜드를 위해 완벽한 둥지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따라 ‘케이트 서머빌’ 브랜드의 헌신적인 조직이 ‘레어 뷰티 브랜즈’ 팀에 동승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홉슨 대표는 “두 조직이 힘을 합쳐 밝은 미래를 직시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면서 고도로 효과적이고 고급스러운 스킨케어 제품들을 위한 우리의 열정을 공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니레버 그룹이 ‘케이트 서머빌’ 브랜드를 매각키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재무 자문사의 역할을 했다.

두 브랜드의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오는 4/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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