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다양성·협력이 여는 임상시험 새로운 미래, 2025 KIC 개막
20개국 370개 기관, 1,500명 참석, 글로벌 신약개발 패러다임 전환 논의
입력 2025.09.22 10:07 수정 2025.09.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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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이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 코넥트 임상시험 국제 콘퍼런스(11th 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 KIC)’ 를 개최한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2025 코넥트 임상시험 국제 콘퍼런스’는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임상 전문가 등 20개국 약 370개 기업 및 기관 신약개발 전문가 1,500여 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술, 다양성, 협력을 통한 임상시험의 혁신’을 주제로 학술대회(콘퍼런스), 전시 및 파트너링, 임상시험 채용박람회(잡페어), 임상시험 신기술 발표(테크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신약개발에서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과 현실적 과제를 조망하는 토크쇼 세션이 마련되며, 이 세션은 글로벌 제약사·학계·정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기조강연에서는 유한양행과 메조블라스트가 각 사의 대표 신약인 ‘렉라자’와 ‘라이온실’ 개발 사례를 직접 소개하여, 혁신적 신약개발 실제 전략과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 주관기관인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와 디지털 전환이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지금, 이번 2025 코넥트 임상시험 국제 콘퍼런스가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협력을 통한 차세대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가 임상시험 생태계 고도화,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전문인력 양성, 임상 데이터 인프라 강화, 국제 규제 협력 기반 마련 등에 적극 나서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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