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온라인 IR 간담회서 파이프라인·약물전달 플랫폼 로드맵 공개
6000억원 규모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선급금·마일스톤·로열티 4중 구조
입력 2025.08.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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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나이벡 (대표이사 정종평)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5 상반기 실적발표 IR 간담회에서, 최근 체결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의 구조적 유리함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나이벡은 이번 분기 실적은 섬유증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 (Upfront license fee) 109억 원이 반영되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나이벡이 지난 5월 미국 소재 제약바이오기업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은 △선급금 △임상 및 허가 단계별 마일스톤 △상업화 마일스톤 △러닝 로열티의 4중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선급금과 초기 마일스톤을 통한 안정적 현금 유입이 가능하고, 장기적으로는 제품 상용화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지속 발생하는 구조를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발표는 단순한 성과 보고를 넘어 회사의 기술력, 사업모델, 성장전략을 시장에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본원사업의 안정성과 파이프라인·플랫폼 기술의 성장성을 결합해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재원은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과 플랫폼 고도화에 재투자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나이벡의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도 공유됐다. 회사는 재생 치료제 분야에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섬유증 치료제, 비만 및 대사질환 치료제, 근감소증 치료제, 치주염 치료제,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등 고부가가치 질환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과 적응증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파이프라인들은 나이벡의 독자적 펩타이드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손상 조직 재생과 질환의 진행 억제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전을 갖추고 있다.

또한 나이벡의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은 경구제형과 주사제재 모두에 적용 가능해 복약 편의성과 치료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경구제형 플랫폼은 기존 주사제 대비 환자의 복용 부담을 줄이고 장기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주사제재 플랫폼은 약물의 표적 조직 선택성을 강화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을 극대화한다. 회사는 이 플랫폼 기술을 신약뿐 아니라 다양한 기존 치료제에 적용해 시장성과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반 사업인 조직재생용 바이오 소재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이벡은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 점유율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국, 유럽,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과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추가 제품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현지 허가 절차에 착수했다. 더불어 브라질, 러시아 등 기타국가에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며,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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