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프씨생명과학, 피부 개선 효과 화장품 소재 균주 미국 특허 승인
비피도박테리움 애니말리스 락티스 B09 균주, 다양한 피부 개선 효과로 화장품 소재 활용도↑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엑소좀 소재 국내 특허 등록 결정… 국내외 특허- 기술 경쟁력 강화

입력 2025.04.09 08:54 수정 2025.04.09 08:58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식물 소재 기반 바이오 원료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GFC, 공동대표 강희철·표형배)이 자사 핵심 기술인 비피도박테리움 B09 균주에 대한 미국 특허 결정서를 받고 등록 절차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에 이어 이번 미국에서도 특허 승인을 받은 비피도박테리움 애니말리스 락티스(Bifidobacterium animalis lactis) B09 균주는 다양한 피부 개선 효과를 지녀 화장품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 해당 균주는 피부 상재균을 조절해 피부 유익균인 표피포도상구균(S. epidermidis)을 증가시킴으로써 전반적인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외 히스타민 분해, 알레르기 억제, DNA 복구, 주름 개선, 피부 미백, 피부 밀도 증가, 피부 탄력 향상 등 효과가 있다.

더불어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대표적인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유익균인 표피포도상구균에서 분리한 엑소좀 관련 국내 특허도 지난 1일 등록됐다. 해당 특허는 피부 상재균을 조절하는 스킨마이크로바이옴과 엑소좀 소재를 융합한 혁신적인 기술로, 이를 통해 회사는 화장품 및 의약품 시장 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피부 상재균 조절 소재의 미국 특허 승인과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엑소좀 기술 국내 특허 등록은 당사 바이오 소재 기술력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견고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및 의약품 분야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식물 소재 기반 바이오 원료 사업을 통해 쌓아온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신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 본사 내 의료기기 제조소를 설립하고, 올 3월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과 ISO13485(국제품질경영 표준) 인증 획득도 준비 중이다.

한편, 코넥스 상장사인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코스닥 기술특례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지난 4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올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가까운 시일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지에프씨생명과학, 피부 개선 효과 화장품 소재 균주 미국 특허 승인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지에프씨생명과학, 피부 개선 효과 화장품 소재 균주 미국 특허 승인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