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바이오 전문인력양성 교육관 착공…'240억 투자'
전남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센터 부지 구축…2026년까지 수료생 900명 목표
2023년부터 4년간 정부로부터 총 사업비 240억 지원받아 교육관 건축

입력 2024.05.03 17:45 수정 2024.05.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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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 이하 센터)는 전남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센터 부지에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관을 착공했다고 3일 밝혔다.

​규모는 지상 2층에 건물 전체 연면적 2,794㎡ 규모로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학생들이 직접 생산과 품질관리 시험 실습이 가능한 실습실과 2주 이상 중·장기 교육을 위해 생활시설(기숙사 포함)이 들어선다. 여기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로부터 지원받은 총 사업비 240억이 투자될 예정이다.

​센터는 내부시설과 VR(가상현실)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2026년까지 수료생 총 900명을 배출해, 최근 정부와 바이오 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센터는 ​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현직자 경험담, 실무 노하우, 현장경험 등을 통해 구직활동에서 상대적인 메리트를 얻을 수 있다며 만족해 하는 센터 수료생들 후기가 많았고,  2023년 교육을 수료한 학생은 모 바이오 기업 취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올해부터는 수료생 취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한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 미생물실증지원센터 건립과 코로나19 임상시료 제조 등에서 거둔 성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 신뢰를 쌓은 것이 배경이 됐다” 며 “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제조 혁신전략’ 달성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과 협약을 맺는 등 활발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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