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90억원 투자 유치 성공
독자 개발 ‘en-aPLT’ 인공 혈소판 생산 플랫폼 고도화
입력 2024.04.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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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용 인공혈소판 생산 바이오 스타트업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듀셀바이오, 대표 이민우)는 9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독자 기술로 개발한 ‘en-aPLTTM’ 인공 혈소판 생산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상용화를 위한 대량 생산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듀셀바이오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흥국증권 △신한캐피탈로부터 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 추가 투자를 통해 시리즈 B 라운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듀셀바이오 관계자는 “2021년 창업 이후 이번 투자까지 총 150억원의 투자 유치와 120억원의 정부과제 연구개발비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인공혈소판 상용화 기술 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듀셀바이오는 줄기세포기반으로 인공혈소판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체외 생산을 통해 얻은 ‘인공 혈소판’임에도 불구하고 인체 혈액 유래 혈소판의 기능, 특징 및 구조가 거의 동일하다고 했다. 인공 혈소판은 고령화, 팬데믹 발생 등으로 인한 헌혈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만성적 혈액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고 사람 혈액을 직접 수혈할 때 발생하는 감염 위험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점들을 내세우며 의료 체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듀셀바이오는 수혈을 위해 생산한 고품질 고순도 혈소판을 다양한 의료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도 가지고 있다. 혈소판 내부에 포함하고 있는 여러 가지 성장인자들을 이용해 세포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배양 배지 첨가제로 사용하는 방안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산업통상자원부)에 선정돼 2026년 제품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혈소판 풍부 혈장 (Platelet Rich Plasma, PRP)을 사용한 여러 가지 치료 질환에 아이디어를 얻어 인공 혈소판도 동일한 적응증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등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템의 사업성 확장도 고려하며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듀셀바이오 이민우 대표는 “단순히 연구에만 집중하는 것을 넘어서 상용화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두고 대량생산 기술 구축을 통해 임상에 사용 가능한 인공혈소판 공급이라는 큰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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