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의사 83% '바이오시밀러' 긍정적
佛·獨·伊·英·西班牙서 의료비 최대 8조원 절감
입력 2023.04.28 06:00 수정 2023.04.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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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역 의사들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양상이다.

아이큐비아 휴먼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팀(IQVIA Institute for Human Data Science)은 최근 ‘바이오시밀러의 잠재력(Unlocking Biosimilar Potential)’ 보고서를 통해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의사들의 접근성과 인지도가 향상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의사들의 바이오시밀러 사용 전후의 인식 변화. ©아이큐비아

아이큐비아는 유럽 내 의사(종양 전문의 및 면역 전문의) 63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시밀러 사용 전후의 인식 변화를 조사했다. 이 중 63%(40명)는 ‘바이오시밀러 사용 전후로 인식이 변화했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83%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긍정’ 및 ‘매우 긍정’으로 인식이 변했다고 답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용 전에는 ‘중립’ 22%, ‘부정’ 17%에서 사용 후에는 중립 17%, 부정 0%로 나타났다. 

심지어 응답자 63%는 신규 환자 50% 이상을 오리지널이 아닌 바이오시밀러로 처음부터 치료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또 36%는 환자의 50% 이상을 바이오시밀러로 처방을 전환했다.

아이큐비아는 “바이오시밀러 사용 경험이 많아짐에 따라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간 동등성에 대한 우려가 감소했다”면서 “더 많은 의료진이 의료시스템 비용 절감을 위해 오리지널을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큐비아는 향후 5년간 출시될 다발성경화증의 바이오시밀러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에서 45~55억 유로(약 6조6000~8조1000억원)의 의료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바이오시밀러 중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피하형 제품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 전문의 75%,  종양학 전문의 38%가 각각 자가 피하주사형 제품을 선호했다.  이어 정맥투여형(25%), 일반 피하주사형(22%)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큐비아는 “바이오시밀러 선택에서 투여 경로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의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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