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21%ㆍ배달 13%ㆍ드라이브 스루 3% ↑
加 외식업계, 코로나 라이프스타일 영구화 가능성 시사
입력 2022.02.14 15:38 수정 2022.02.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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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식업계는 지난해 상황이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4분기까지만 하더라도 백신 접종률이 상승곡선을 이어간 데다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아졌고, 영업규제 조치도 해제되었기 때문.

실제로 미국 뉴욕주 포트워싱턴에 글로벌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이 11일 공개한 ‘캐나다 외식업계 추적조사 자료’에 따르면 3/4분기 현재 소비자들은 평소 선호하는 외식업소를 다시 찾을 수 있기를 갈망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온‧오프라인 외식업소 방문건수가 ‘코로나19’ 이전의 같은 분기에 비해 5% 포인트 이내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NPD 그룹은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고개를 들고, 규제조치가 재개되면서 소비자들의 열망을 억누르기에 이르면서 4/4분기에 들어서는 회복곡선이 제자리 걸음으로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도 NPD 그룹에 따르면 2021년 전체적으로 볼 때 외식 부문에서 소비자들이 지출한 금액이 전년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외식업계 온‧오프라인 방문건수의 경우 전년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궤를 같이했다.

하지만 이 같은 금액과 방문건수를 지난 2019년 자료와 비교해 보면 각각 11% 및 12% 낮은 수치에 머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전체 외식업소 방문건수의 71%를 점유한 퀵-서비스 레스토랑에 대한 온‧오프라인 방문건수를 보면 2020년에 비해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 이 수치 또한 지난 2019년 자료와 비교하면 8%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점내(店內) 취식 제한조치에 정면으로 맞섰던 풀-서비스 레스토랑의 경우 방문건수가 2020년에 비해 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은 풀-서비스 레스토랑 방문건수가 전년대비 39% 급감했던 시기이다.

이에 따라 2021년의 풀-서비스 레스토랑 방문건수 역시 ‘코로나19’ 판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27% 낮은 수치를 보였음이 눈에 띄었다.

반면 테이크 아웃, 드라이브 스루 및 배달 등 점외(店外) 취식 주문건수로 눈길을 돌려보면 점내 취식이 한해 대부분의 기간에 걸쳐 제한되었던 2021년 한해 동안 괄목할 만하게 늘어나 고개가 끄덕여지게 했다.

외식업계 전체 주문건수의 81%를 점유하면서 전년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기 때문.

다만 테이크 아웃, 드라이브 스루 및 배달 등을 주문하기 위한 점내 방문건수는 전년대비 4% 증가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점외 취식 주문건수 가운데 가장 크게 늘어난 테이크 아웃 주문을 보면 전년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달 주문이 13%, 드라이브 스루 방문건수는 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NPD 그룹의 빈스 스가벨론 외식산업 담당 애널리스트는 “외식업계가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관련 라이프스타일이 영구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고 피력했다.

판데믹 기간 동안 지속된 점외 취식 부문의 강세가 영구적인 변화로 귀결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게 한다는 것.

이에 따라 캐나다 외식업계가 2022년에 잃어버린 부분을 탈환할 수 있으려면 개혁(reinvention)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스가벨론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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