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분야 산업보안협의회’ 25일 공식 출범
바이오협회 등 BT 국가핵심기술 보호 나서…11개 기업 참여
입력 2021.03.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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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생명공학분야의 국가 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기업들과 ‘생명공학 분야 산업보안협의회’ 발족식을 25일 개최한다.

이번 발족식은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들의 현실적 기술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명공학분야 국가핵심기술 관련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대웅제약, 메디톡스, 종근당바이오 등 11개사가 참여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협의회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게 되고, 국정원은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보안 교육 실시 및 생명공학분야 국가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 출범으로 생명공학 분야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행 산업기술보호 제도 개선과 더불어 국가 안보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대책이 강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은 기술 수출이나 인수합병 시, 해외 인허가 절차를 위한 임상시험 자료 제출 등에 있어서도 우리 정부의 승인 또는 사전 신고를 얻어야 한다”며 “협의회를 통해 신속하고 간소화된 절차 등에 대한 제도 개선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모범적으로 국가핵심기술을 보호하는 기업사례가 발굴, 확산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15일자로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개정)와 ‘산업기술보호지침’(제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개정으로 항체 대규모 발효정제 기술, 보툴리눔 독소제제 생산기술, 원자 현미경 제조기술, 바이오마커 고정화 기술을 응용한 감염질환용 다종 면역 분석 시스템 기술 관련 기준이 확대·신규지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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