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항암제 '리보세라닙' 글로벌 권리 인수
원개발사 '어드벤첸'과 합의...올해부터 항서제약서 로열티 수령
입력 2020.02.27 14:18 수정 2020.02.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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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는 항암제 '리보세라닙' 원개발사인 미국 어드벤첸연구소(Advenchen Laboratories)로부터 리보세라닙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권리를 인수키로 하는 binding term sheet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드벤첸연구소는 리보세라닙 원 개발자인 폴첸(GPaul Chen) 대표가 이끌고 있는 바이오 연구소다.

인수 금액은 총 5천만달러 (원화기준 606억원)고,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을 에이치엘비 주식으로 지불하기로 했다.

어드벤첸연구소는 2004년 항서제약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2014년부터 중국 내 리보세라닙 (아파티닙)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받고 있고, 2007년 '엘레바'와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앞으로 중국 외 글로벌 매출에 대해 엘레바로부터 로열티를 받게 돼 있다.

이번 어드벤첸과 리보세라닙 권리 이전 합의에 따라 에이치엘비는 어드벤첸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 포함 리보세라닙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게 돼, 올해부터 항서제약 리보세라닙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즉, 에이치엘비가 항서제약에 대해 리보세라닙을 라이센스아웃한 것과 같은 결과가 된 것이다.

또 내년부터 예상되는 엘레바의 리보세라닙 글로벌 매출에 대해서도 로열티를 받게 된다.

에이치엘비 진양곤 회장은 " 이번 계약은 폴첸 대표와 리보세라닙을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성공시키겠다는 확신과 목표에 공감해 추진됐다. 당장 올해부터 리보세라닙 로열티 수령으로 안정적인 Cash Flow가 확보됐다"며 " 항서제약과 긴밀한 협력 관계가 기대되는 만큼, 현재 진행 중인 NDA와 리보세라닙 추가 적응증 임상시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엘비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전복환 사장은 " 어드벤첸연구소가 보유한 라이선스를 전격인수함에 따라 장기적인 현금흐름을 확보,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제거함은 물론,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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