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가스티인CR정’, 각종 특허로 점유율 '굳건'
식약처 등재 특허 및 모사프리드 방출 조절 기술 등 높은 특허 장벽
입력 2019.10.02 11:19 수정 2019.10.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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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특허 장벽을 바탕으로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Mosapride)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가스티인CR정’은 모사프리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소화불량치료제로, 기존 1일 3회였던 복용법을 1일 1회로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복약순응도와 유용성을 높여 2016년 발매됐다.

의약품 특허 목록에 등재된 가스티인CR정 특허(1일 1회 투여로 약리학적 임상 효과를 제공하는 모사프리드 서방정 제제, 10-1612931)의 존속기간은 2034년 3월 14일까지다.

해당 특허에 대해 국내 후발 제약사들이 무효심판,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 등 약 40여 건의 특허 심판에 도전했으나,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 등 개발에 난항을 겪으며 대부분 심판을 취하했다. 해당 특허를 깨지 못하면 2034년 3월 14일까지 후발 의약품 시장 진출이 불가하다.

유나이티드제약도 후발 제약사들이 회사가 보유한 관련 특허들을 모두 회피해야 하므로,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가스티인CR정은 2016년 발매 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해당 제제군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티인CR정 원외처방액은 148억 원이었으며, 올해는 반기 만에 89억 원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 가스티인CR정은 신속히 녹는 ‘속방층’과 서서히 붕해되는 ‘서방층’으로 이뤄져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약물을 방출하는 기술적 특징이 있다"며 " 모사프리드 방출 조절 기술 특허도 등록받아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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