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알츠하이머병 임상2상 환자 등록 완료
중등도 이상의 치매 환자 대상 연구 연내 종료
입력 2019.03.13 08:3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젬백스앤카엘(대표이사 송형곤, 이하 젬백스)이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2상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젬백스는 2017년 8월부터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등 총12개 기관에서 중등도(중기) 혹은 중증(말기)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해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물은 병의 진행 속도를 일정 기간 지연시키는 정도의 효과를 갖고 있을 뿐, 완치 또는 병의 진행을 중단시키는 치료제는 없다.

젬백스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2상 임상시험은 중등도 이상의 환자 중 콜린성 신경계 조절 약물인 도네페질을 3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mg 또는 1.12mg을 피하 투여해 투여군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현재(2019년 3월 12일 기준) 국내에서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병 임상 15개 중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임상시험이다.

젬백스는 본 임상에 앞서 진행된 기초 연구를 통해 ‘GV1001’이 신경세포에서 베타 아밀로이드의 침착과 타우 단백질의 응축을 억제하는 등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알츠하이머병 2상 임상시험이 환자 등록 후 6개월간 투약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임상 결과는 빠르면 올해 말경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젬백스앤카엘 송형곤 대표이사는 “ 중등도 이상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경우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하여야 하기에 임상시험의 환자를 모집하는 것은 물론 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히 수행해 온 만큼 이번 임상시험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 젬백스는 국내 임상시험 진행과 동시에 미국 내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허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왔으며, 현재 서류 제출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글로벌 의약품 제조업체인 독일의 '베터'사 및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 '파렉셀' 등 파트너와 성공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lobaldata 자료(2017년)에 따르면, 세계 주요 7개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에서 2016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30억 불(약 3.3조 원)에 달했으며, 연평균 17.3% 증가세를 보이며 2026년 약 146억 불(약 16조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웨스트파마슈티컬서비스 “주사제 ‘용기·투여 시스템’까지 검증 필수”
창고형 약국 공세…'가격으론 못 이긴다' 동네약국 생존법은
진스크립트, 리브랜딩으로 과학·기술 위에 ‘상업화 경쟁력’ 더하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젬백스,알츠하이머병 임상2상 환자 등록 완료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젬백스,알츠하이머병 임상2상 환자 등록 완료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