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바이오 의약품 대규모 기술이전 숨은 조력자
에이비엘바이오 인트론바이오 포함 대형 기술수출 다수 관여
입력 2018.12.04 12:50 수정 2018.12.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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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연이은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기술이전 계약이 다소 침체된 분위기의 바이오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 최근 에이비엘바이오와 인트론바이오가 미국 바이오기업과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들 대규모 계약 뒤에는 두 기업의 오랜 생산 파트너인 바이넥스의 실질적인 역할도 컸다고 알려졌다.

우선 12월 코스닥 입성을 앞둔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1월 30일 이중항체 신약후보물질 ABL001을 5억 9천500만달러(한화 약 6,680억원) 규모로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트리거테라퓨틱스는 5억5천만달러 (한화 약 6,200억원)에 올 여름 도입한 5개 신약 후보물질 외 추가로 에이비엘바이오이 보유한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단계가 앞선 ABL001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글로벌 임상을 위한 ABL001 생산처로 바이넥스를 선정했다.

또한, 트리거테라퓨틱스는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앞서 도입한 5개 파이프라인의 우선 생산권도 바이넥스에 보장하기로 했으며, 대량 상업용 생산을 위한 공정개발 및 제품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에도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0일 6억6,750만달러 (한화 약 7,500억원) 규모 대형계약을 알린 인트론바이오도 바이넥스와 개발 초기부터 함께한 파트너로, 이번 기술이전 된 SAL200을 바이넥스에 전적으로 위탁 생산해 의약품을 공급받고 있다.

SAL200을 도입한 美 로이반트사이언스 (ROIVANT Sciences)는 지난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와 5억250만달러(한화 약 5,700억원) 규모 HL161 라이센싱 계약으로 알려진 글로벌 기업으로 내년 미국 임상을 위해 연내 생산계약을 마무리하고, 2019년 초부터 SAL200을 생산할  계획으로 현재 바이넥스와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바이넥스의 주요 고객사인 제넥신-中아이맙 (I-Mab)의 총 6억6000만달러 IL-7과 G3 계약, 한올바이오파마-로이반트사이언스-中하버바이오메드 (Harbour Biomed) 계약, 한화케미칼-MSD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라이센싱 계약,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일본 상용화 허가까지 많은 바이오 의약품의 성공적인 사업화 및 상용화에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바이넥스는 파멥신, 셀리버리, 와이바이로직스 등 바이오 신약 개발 벤처기업들의 생산도 도맡아 해오고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R&D 분야에서 점점 가시적인 성과를 냄에 따라 성공적인 바이오 의약품 상용화의 필수인 생산플랫폼을 보유한 바이넥스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넥스에 대한 기대감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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