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즈-MD엔더슨,HER2 과발현 암대상 혁신신약 공동개발
올해 비임상시험 시작 내년도 IND 신청 진행 예정
입력 2018.06.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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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기업 ㈜바이오이즈(대표 김성천)가 세계적인 암치료 전문병원인 엠디엔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의 유방암 연구 분야 전문가 ‘루찌 박사(Dr. Anthony Lucci)’와 HER2(인간상피증식인자수용체2) 과발현 암을 대상으로 한 혁신신약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이즈는 올해 비임상시험을 시작으로 내년 IND(investigational new drug) 신청을 위한 임상시험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루찌 박사와 공동개발할,  HER2 수용체가 많이 발현되는 암발병자 대상 대표 항암제는 로슈의 표적항암제 '허셉틴'(성분 : 트라스투주맙)이 있다. 허셉틴 시장 규모는 전세계적으로  8조원(2017년 말 기준)을 넘어섰다.

하지만 회사 측에 따르면 허셉틴이 HER2 과발현 암발병자에게 대표적으로 투여하는 항암제지만 환자에 따라서는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에 대한 효능을 보지 못하는 저항성을 갖고 있거나 약물 내성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더불어 허셉틴 투여로 인한 심기능 장애, 과민반응 등 부작용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허셉틴에 이어 로슈가 개발한 HER2 과발현 암대상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약물인 ‘캐싸일라(성분 : 트라스투주맙 엠탐신)’는 세포독성 항암제와 병용하지 않으면서도 기존의 허셉틴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캐싸일라는 허셉틴과 세포독성 구성성분 DM1이 결합된(T-DM1) 약제로 표준요법 실패 환자에게 단독요법 사용이 가능하다.

바이오이즈는 이러한 캐싸일라가 가진 장점과 표적에 대한 높은 친화도를 가진 압타머를 이용한 혁신신약을 개발 중이다.

바이오이즈에 따르면 혁신신약(First-in-class)인 압타머-약물접합체(Aptamer-Drug Conjugate, ApDC)는 기존의 항체와 약물을 접합한 형태(Antibody-Drug Conjugate, ADC)에서 항체 대신 항체 대체물질로 각광받고 있는 압타머를 결합한 신약이다.

바이오이즈 김성천 대표는 " 회사가 연구 중인 ‘압타머-항암제 결합체’는 타깃에 대한 높은 친화도와 안정성을 갖는 압타머의 특성을 이용, 암세포에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며 "기존의 항체 기반 항암제보다 더 안정적인 형태로 체내에 적용시킬 수 있어, 인체 내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을 낮추고 개발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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