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OCI, 제약∙바이오사업 제휴-합작법인 설립
OCI, 30일 부광약품 자사주 151만주(3.09%) 매입
입력 2018.05.30 16:23 수정 2018.05.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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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과 화학∙에너지전문기업 OCI가 전략적제휴를 맺고,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한다.

부광약품(대표유희원)과 OCI(대표이우현)는 5월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제약∙바이오부문에서 양사가 50:50으로 참여한 합작투자사업(JV)을 하기로 의결했다. 이 사업을 위해 양사는 오는 7월 중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공동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신약개발, 유망벤처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며 매년 100억원 이상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분야에서 세계 2위인 OCI는 2008년 국내 최초로 폴리실리콘 개발에 성공했고, 반도체급 수준의 11N 이상 초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고순도 정밀 생산 기술력과 경험을 갖췄다. 또, 농약사업(1976~)과 시약사업(1972~)을 영위해오며 화학 기반의 유관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세계 4번째로 만성B형 간염치료제인 레보비르(클레부딘)를 개발하고, 줄기세포 전문 바이오벤처인 안트로젠을 관계사로 두고 있는 부광약품은 현재 글로벌 제2상 임상 중인 새로운 기전 당뇨병치료제 ‘MLR-1023’ 및 파킨슨병 운동장애치료제 ‘JM-010을 보유하고 있다.

이우현 OCI 사장은 “ OCI가 높은 부가가치의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각광받는 제약∙바이오산업에 부광약품과 함께 진출하게 돼 뜻깊다”며 “ 부광약품의 오랜 전통과 경험,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이 제조업 기반 OCI의 케미칼역량과 결합돼 앞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희원 부광약품 사장은 “ 케미칼 및 태양광 글로벌 리딩 기업인 OCI와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JV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조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OCI와 함께 화학과 제약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다각화를 통해 신약개발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OCI는 이번 제휴를 공고히 하기 위해 부광약품 자사주 1,510,786 (발행주식의 3.09%)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입하는 계약을 30일에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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