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계,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워밍업
아직은 업무과부하로 지속 한계…어그리게이션 표준화 등 기대
입력 2017.07.11 06:29 수정 2017.07.1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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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에 대한 행정처분이 18개월 유예된 이후 업체별로 익일 보고 등 일련번호 제도에 대한 워밍업에 나서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의약품유통업체들이 기존 물류시스템을 활용해 익일보고를 실시하면서 이에 따른 추가 소요 시간이나 비용, 시스템 상의 문제 등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련번호 익일 보고를 진행했던 업체들도 가중되는 업무 부담 등을 이유로 기존의 익월 보고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유통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점검하면서도 업무과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어그리게이션 표준화, 2차원 바코드와 RFID의 병행 또는 통일 등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정부가 어그리게이션 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은 업계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부분이다.

또한 유통업계의 주요 요구사항 중 하나인 2D 바코드와 RFID 병행 표기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류시스템으로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가 가능한지를 확인해보기 위해 익일 보고를 진행했다”며 “이로 인한 업무 과부하는 현재로선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익일 보고를 하면서 어그리게이션은 꼭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어그리에이션 표준화가 이뤄지면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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