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농양에 ‘클린다마이신·TMP-SMX’ 효능 입증
농양 절개 및 배액 10일 후 위약군 대비 항생제 투여군에서 치료율 높아
입력 2017.07.04 06:20 수정 2017.07.0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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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5cm 이하의 피부 농양에서 항생제 clindamycin(클린다마이신)과 trimethoprim-sulfamethoxazole(TMP-SMX)의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됐다.

Robert S. Daum 박사(University of Chicago Hospital) 연구팀의 ‘피부 농양 감소를 위한 항생제와 위약간 대조 시험’ 결과가 NEJM 온라인판 6월 29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외래 환자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전향적 이중 맹검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우선 외과적으로 배출 할 수 있는 피부 농양, 농양 크기, 피부 감염 부위의 수, 비다발성 백질염의 존재 여부에 따라 환자를 계층화했다.

이어 피부 농양의 총 병변 두께가 5cm 이하인 참가자를 모집했다. 그리고 농양 절개 및 배액 후 참가자들은 clindamycin, TMP-SMX 또는 위약을 무작위 배정받았다. 일차 결과는 치료 종료 후 7-10일 째 시행한 임상 치료였다.

모집단은 총 786명이었으며, 성인 505명(64.2%)과 어린이 281명(35.8%)이었다. 참가자 중 448명(57.0%)이 남성이었다. S. aureus 감염은 전체 모집단 중 527명(67.0%)이었고, MRSA 감염은 388명(49.4%)이 해당됐다.

치료군의 치료 10일 후 clindamycin 투여군의 치료율(266명 중 221명, 83.1%)은 TMP-SMX투여군(263명 중 215명, 81.7%, P=0.73)과 유사했으며, 각 활성 치료군의 치료율은 위약군보다 높았다(257명 중 177명, 68.9%, 두 비교 모두 P<0.001).

처음 치료된 환자 중 1개월 추적 기간 동안 새로운 감염은 clindamycin군(221명 중 15명, 6.8%)에서 TMP-SMX군(215명 중 29명, 13.5%, P=0.03) 또는 위약군(177명 중 22명, 12.4%, P=0.06)에서 나타났다.

이상 반응은 TMP-SMX군(261명 중 29명, 11.1%) 또는 위약군(255명 중 32명, 12.5%)보다 clindamycin군(26명 중 58명, 21.9%)에서 더 빈번하게 발생했다. TMP-SMX를 투여 받은 한 참가자는 과민 반응을 나타냈으나, 이외의 모든 부작용은 후유증 없이 해결됐다.

연구팀은 “절개 및 배액만 단독으로 시행하는 것 보다는 시술 이후 clindamycin 또는 TMP-SMX를 사용하는 것이 단순 농양 환자의 단기 결과를 개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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