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약품,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임상연구 결과 발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서 옵디보 단독요법 임상연구 결과도 공유
입력 2017.06.29 14:18 수정 2017.06.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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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약품공업과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2일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불일치 복구결함(dMMR) 또는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임상연구 CheckMate-142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을 포함한 모든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질환 환자에 대한 옵디보 단독요법 임상연구 CheckMate-358의 결과도 최초로 발표됐다.

CheckMate-142는 다중 코호트 2상 임상시험으로, dMMR 또는 MSI-H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치료제로서 옵디보 단독요법 및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평가했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 코호트에는 분석을 시작하기 최소 6개월 전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최초로 투여 받은 환자 84명이 포함됐다.

중간분석 결과에 따르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연구자가 평가한 객관적 반응률(investigator-assessed ORR)은 54.8%(95% CI: 43.5, 65.7)였다. 반응을 보인 환자의 85%에서 반응이 지속됐으며, 반응은 15.9개월까지 지속됐다.

9개월 시점의 전체생존율(OS)은 87.6%(95% CI: 78.1, 93.1)였다. 본 임상연구의 반응지속기간 중간값(median DoR)과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median OS)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안전성 프로파일과 관련해서는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 투여군의 28.6%에서 3, 4등급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AEs)이 나타났다.

프랑스 파리공립병원(Assistance Publique Hôpitaux de Paris)인 생 앙투안 병원(St. Antoine Hospital)의 암 센터장 티에리 앙드레(Thierry Andre) 박사는 “이번 임상에서 나타난 dMMR 또는 MSI-H 대장암 환자 대상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의 생존율과 반응률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 연구결과는 새로운 치료제의 필요성이 큰 진행성 대장암에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dMMR은 DNA 복제 시 불일치 오류를 복구하는 단백질이 없거나 그 기능이 손상 됐을 때 나타나며, 이로 인해 대장암을 포함한 특정 암을 일으키는 MSI-H 종양이 발생한다. 전이성 대장암 환자 중 약 5%가 dMMR 또는 MSI-H 바이오마커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기존 화학요법으로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렵다.

BMS의 소화기암 개발 책임자 이안 왁스만(Ian M. Waxman) 박사는 “우리는 각각의 환자들이 최대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맞춤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잡고 우리의 탄탄한 면역항암제 연구를 기반으로 dMMR 또는 MSI-H와 같이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heckMate-358은 다중 코호트 1, 2상 임상시험으로 진행성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및 모든 HPV 감염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옵디보 단독요법 코호트에는 24명의 환자가 포함됐다. 이 중 19명은 자궁경부암 환자였다.

옵디보 단독요법의 객관적 반응률은 20.8%(95% CI: 7.1, 42.2) 였으며, 반응을 보이는 환자의 70.8%에서 완전반응(CR), 부분반응(PR), 안정병변(SD) 등의 질병조절효과(Disease Control Rate)가 나타났다.

특히, 19명의 자궁경부암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은 26.3%(95% CI: 9.1, 51.2)였으며 이 중 5명의 환자는 완전반응과 부분반응을 보였다. 옵디보 단독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다른 암종에서 보인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환자의 12.5%에서 3, 4등급의 이상반응(AEs)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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