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상반기 광고선전비 2,400억 이상 지출
유한 등 5개사 200억 이상, 파마리서치 등 3개사 매출액 10%이상 투입
입력 2016.08.24 12:30 수정 2016.08.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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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들이 올 상반기에 기업 PR 및 제품 홍보를 위해 제출한 광고선전비는 2,400억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상반기 광고선전비를 200억 이상 지출한 업체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5개사로 조사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2016년 상반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54개 업체가 상반기 지출한 광고선전비는 242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보고서에 광고선전비 항목을 기재하지 않은 업체와 3월 결산, 그리고 비상장 제약사들을 포함할 경우 상반기에 제약사들이 투입한 광고선전비 규모는 3,000억대로 추산된다.


조사대상 업체들의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비중은 3.4%였고, 지난해 상반기 대비 27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선전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258억원이었고, 뒤를 이어 한미약품 236억, 광동제약 223억, 대웅제약 215억, 종근당 200억, 동국제약 186억, 보령제약 100억 등이었다.

이들 7개 업체가 상반기에 지출한 광고선전비는 1,418억원으로 상장제약사 전체 광고선전비 집행액의 59%를 점유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광고선전비 지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89억원이었다.  뒤를 이어 보령제약 51억, 종근당 41억, 파마리서치프로덕트 36억, 대웅제약 28억, 현대약품 24억, 광동제약 23억, 한미약품 22억, 일양약품 22억, 녹십자 21억 등 총 10개 제약사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광고선전비를 20억이상 더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달리 부광제약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2억원의 광고선전비 지출을 줄였으며, 영진약품 28억, 삼진제약 24억, 대원제약 232억, 유나이티드제약 22억 등이 감소했다.

상장제약사중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비중이 가장 높은 업체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로 15.7%였고, 동국제약 12.3%, 셀트리온제약 11.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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