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 상반기 1,000원 팔아 75원 벌었다
58개사 영업이익률 평균 7,5%, 에스티팜 등 22개사 10% 넘어
입력 2016.08.22 06:30 수정 2016.08.2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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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제약사들은 올 상반기 1,000원어치 제품(상품 포함)을 팔아 75원의 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2016년 상반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7.5%%로 나타났다. <지주회사 조사대상서 제외>

이는 전년 동기의 7.0%와 비교할 때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2015년의 8.2%보다는 다소 낮아졌다.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제조 및 판매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 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이다. 영업이익률 7.5%는 1,000원어치 제품(상품 포함)을 판매해 75원을 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료의약품 전문업체인 에스티팜은 영업이익률이 39.6%로 상장제약사중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32.6%, 신일제약 23.5%. 알보젠코리아 20.1% 등 조사대상 58개기업중 상장제약사중 영업이익률이 10%이상이 기업은 22개로 나타났다.

특히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신일제약은 조사대상 기간인 2014년부터 2016년 6월말까지 영업이익률이 평균 20%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는 달리 영업손실을 기록한 진양제약, 바이넥스, 슈넬생명과학을 비롯해 7개사는 영업이익률이 1% 미만으로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올 상반기 매출 1위를 기록한 유한양행은 영업이익률이 7.3%로 지난해 말의 7.6%ㅊ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졌다. 또 녹십자, 광동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등 상위권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체 매출에서 도입 품목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점차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2015년에 영업이익률이 10%를 넘는 제약사는 20곳이었다. 또 CNG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진양제약, 슈넬생명과학, 명문제약 등은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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