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상반기 영업실적 매우 '양호'
매출 증가율 14.1%, 영업이익 순이익 각각 28.7% ·46% 늘어
입력 2016.08.17 06:30 수정 2016.08.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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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들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매출 성장율은 10%대, 영업이익 증가율은 30%에 육박하고 있으며. 순이익 또한 전년동기대비 40%이상 늘어났다. 매출 증가와 수익성 증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가 제출한 2016년 상반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은 평균 14.1%, 영업이익은 28.7%, 순이익은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미약품이 제약업계 1위 자리를 내주었다가 올 상반기 1위를 탈환한 유한양행은 반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 뒤를 이어 녹십자 5,493억, 광동제약 5,227억, 한미약품 4,909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제약사들은 올 매출 1조원 돌파가 가시권에 있다는 분석이다.

상장 제약사중 전년동기 대비 매출 신장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에스티팜'으로 108.5%를 기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전문업체로 올해 6월 상장됐다.

뒤를 이어 종근당 41.9%, 파마리서치프로덕트 36.3%, LG생명과학 33.7%, 광동제약 30.2% 등 전년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이 30%를 넘는 제약사는 5개사로 파악됐다.

이와는 달리 진양제약은 전년동기대비 매출 20.9% 급감했고, 안국약품, 경남제약, 국제약품 등도 매출이 역성장했다.

상장제약사들은 수익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업체별 양극화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생명과학 1655.2%를 비롯해 한올바이오파마, 에스티팜, 한미약품, 종근당바이오, 신풍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화약품, 알보젠코리아 등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10%를 넘었다. 또 지난해 LG 생명과학, 한독, 명문제약, 조아제약, 일동제약, CNG제약은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흑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슈넬생명과학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바이넥스와 진양제약도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동성제약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98.3%, 안국약품 -86.6%, 대웅제약 -65.9%. 일성신약 -47.7%, 우리들제약 -43.9% 등 영업이익이 감소한 제약사는 18개사로 집계됐다.

한편, 2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했을 경우 상장제약사들은 매출 12%, 영업이익은 13.3%, 순이익은 3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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