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분야 육성해 제2·제3의 한미약품 배출한다"
미래부, 바이오 미래 제시위한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수립 착수
입력 2016.08.11 11:40 수정 2016.08.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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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를 육성해 제2, 제3의 한미약품을 배출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미래창조과학부(최양희 장관)는 바이오 분야 향후 10년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2017 - 2026) 수립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8개 부처는 제3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1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하고 11일 서울에서 관계부처 협의회 및 착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한미약품의 7조 8천억대 규모 기술수출 및 대기업의 바이오투자 활성화 등으로 바이오산업은 향후 우리 경제를 이끌 주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 분야는 제품 외에 기술의 거래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장으로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은 그간 양적·질적인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은 생명공학육성법에 따라 수립·추진하는 법정계획으로, 관련 부처의 생명공학 육성계획을 총괄한 최상위계획이다.

정부가 제1차(1994 - 2006) 및 제2차(2007 - 2016) 기본계획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온 결과 1994년(536억원) 대비 2016년(2조 2,384억원)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은 약 44배 규모로 확대됐다.

또 정부 투자는 민간의 뛰어난 역량과 결합해 질적 연구 지표 역시 제2차 기간 중 SCI 국제논문 발표건수 2.1배 증가 및 평균 피인용율 11% 증가 등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미래과학부는 제3차 기본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 핵심 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문가 논의를 통해 10년 후 바이오 미래상을 제시하고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 및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 홍보를 통해 자원한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연구계 및 산업계 전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향후 설문조사 및 전문가 리뷰 등 의견수렴, 전국 단위 공청회 등 검증 절차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착수(KICK-OFF) 회의를 주재한 박재문 미래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앞으로의 10년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주목할 시기"라며 "정부는 민간이 그린 청사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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