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0여개 제약바이오업체 연내 기업공개
CJ헬스케어, 동구바이오제약, JW생명과학 등 줄줄이 상장 추진
입력 2016.08.09 06:30 수정 2016.08.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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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10여개 제약 바이오 업체가 하반기 기업공개에 나선다.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국내 최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월 1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스위스 론자(연 24만ℓ),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연 21만ℓ)에 이어 세계 3위(연 18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2012년 미국 바이오젠과 합작 설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11월중 상장이 예상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2018년까지 연 36만ℓ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예상 공모금액이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뒤를 이어 상장이 주목되고 있는 업체는 CJ헬스케어이다. 지난 2014년 CJ제일제당에서 분할한 CJ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 4,631억 영업이익 536억원을 기록한 제약업계 매출 10위권 업체이다.

피부, 비뇨기과 의약품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도 주간사 선정을 완료하고 연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JW홀딩스 자회사로 수액제 개발 및 생산업인 JW생명과학은 지난 4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9월중 상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해외 바이오시밀러 판매업체인 셀트리온헬스케어도 6월중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올해중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업체외에 제약업계에서는 신신제약, 하나제약 등이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상장을 추진중이다. 또 최근 지주사로 전환한 일동제약 자회사인 일동후디스와 바이오업계에서는 신라젠과 에이프로젠도 연내 상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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