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밀어넣기 영업이 영업사원 이직 ‘촉발'
목표 달성 부담으로 퇴사·이직 영업사원 늘어
입력 2016.08.08 12:30 수정 2016.08.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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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약사들의 밀어넣기 영업이 영업사원들의 이직을 촉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약업계는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는 회사가 3곳이나 배출됐으며, 이에 자극받아 대부분 제약사들은 몸집 키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외형성장을 위해 국내 제약사들은 다국적 제약사의 품목을 도입하는 등 상품 매출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또 따른 외형 성장의 방법으로는 마케팅 강화를 통해 자사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매출을 높이기 위해 각 제약사들은 영업사원들에게 다소 무리한 목표를 설정하기도 한다. 목표 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사원들은 밀어넣기 영업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모 제약사의 영업사원은 "약국들과 직거래를 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실적 달성을 위해 영업사원들에게 밀어넣기 영업을 강요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 과정중 일부 영업사원들은 실적 달성에 대한 부담감을 못이겨 퇴사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일부 제약사들은 영업비용을 줄이고 매출을 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월말,분기, 반기별로 밀어넣기 영업에 나서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부 제약사 영업사원들은 밀어넣기 영업을 하지 않는 제약사로 이직을 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부분 제약사들이 신입, 경력사원 수시채용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것은 우수한 인재를 수시로 채용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이직 및 퇴사에 따른 직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도도 담겨 있다고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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