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핵정 기술 '플라빅스 에이' 복약순응도 개선 기대"
항혈전복합제 후발주자 도전…8월 출시 예정
입력 2016.07.19 13:24 수정 2016.07.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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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핵정 기술로 개발, 복약순응도 향상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리지널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복합제 '플라빅스®에이'가 8월 출시될 예정이다.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는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항혈전복합제 '플라빅스®에이(성분명 아스피린100mg, 클로피도그렐75mg, 이하 플라빅스 에이)를 출시, 국내 이중항혈소판요법(DAPT)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플라빅스 에이는 오리지널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복합제로, 지난 5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의 개선과 출혈위험이 낮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을 포함한 죽상혈전증 및 혈전색전증 위험성 감소를 적응증으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는 보통 두가지 약제를 사용해야 하며, 비용과 출혈위험 등 안전성문제 때문에 항혈소판제를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느냐는 중요이슈가 된다"라며 "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학회(ACC)와 심장협회(AHA)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게는 환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2개월의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환자에 따라 12개월 이상 복용도 고려할 수 있는데 항혈전제가 복약순응도가 아주 중요한 약제임에도 복약순응도는 높지 않다"며 "이중항혈소판요법시 고정복합제는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사노피의 배경은 대표는 “플라빅스 에이가 이중항혈소판요법이 필요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된다”며, “아스피린이 장에서 안전하게 분해될 수 있도록 유핵정 기술로 새롭게 개발한 약제인 만큼 국내 환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플라빅스 에이는 사노피가 한국의 아스피린 적응증에 맞춰 개발한 유핵정(Tab-in-Tab) 기술을 적용시켜 아스피린이 안전하게 장에서 분해되기에 적합한 구조다.

다만 국내 시장이 항혈전복합제 제네릭 경쟁이 이미 치열하다는 점에서 플라빅스 에이의 시장확보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학 교수는 "약효측면에서는 새로운 제형이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연구결과가 없기에 알 수 없지만, 장기복용시 캡슐제형이 녹아 환자가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기에 새로운 제형특성은 약제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처방변화는 제네릭과 오리지널을 대하는 의사의 태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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