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 호흡기 건강 주의해야
밀폐공간 에어컨 사용 시 인후염 등 호흡기 질환 유발할 수 있어
입력 2016.07.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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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게 되는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목이 따끔거리고 발열,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인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문을 꼭꼭 닫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곳에서 장시간 근무를 하거나 활동하는 경우 두통, 감기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에는 무더운 외부와는 달리 실내 온도를 지나치게 낮게 설정하다 보니 체온조절을 담당하는 자율신경계에 무리를 주게 되어 두통, 소화불량, 피로감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여름철 실내 적정 습도는 60%지만 냉방 유지를 위해 에어컨을 장시간 틀면 실내 습도가 30~40%까지도 낮아져 우리 몸의 호흡기 점막이 쉽게 건조해져 인후염을 야기할 수 있다.

냉방으로 인해 인후염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실내공기와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를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켜 주고, 필터는 외부의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해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에 최소 2주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청소해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호흡기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두는 것도 실내 습도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만약 장시간의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목이 붓고 따가운 인후염이 발생했다면 방치하지 말고 인후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적절한 의약품을 사용해 즉각 관리하는 것이 좋다.

한국먼디파마(유)의 김혜빈 마케팅 매니저는 “매년 여름이면 사무실, 공공장소 등 밀폐된 공간에서 쉴새없이 가동되는 에어컨으로 인해 콧물이 나거나 목이 붓고 아픈 증상이 발생하는 인후염 등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사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키는 등 생활 환경을 청결하게 해주는 것과 더불어 인후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등 인후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로 즉각 대처해 건강한 여름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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